세상살이와 소설쓰기 (이동하 산문집 | 양장본 Hardcover)

세상살이와 소설쓰기 (이동하 산문집 | 양장본 Hardcover)

$23.52
Description
소설가가 수필로 가꾸어놓은 정갈한 언어의 세계
이동하 소설가의 첫 산문집 『세상살이와 소설쓰기』가 〈푸른사상 산문선 51〉로 출간되었다. 결핍과 허기로 가득했던 젊은 날을 글쓰기로 버티며 문우들과 열정을 불태운 모습들, 문단 원로들과의 인연, 국내외 작품들에 대한 날카로운 해석 등이 그득하다. 견고하고도 정갈한 언어의 세계를 가꾸어온 한 소설가의 문학적 사유가 풍성하게 펼쳐지고 있다.
저자

이동하

1942년일본오사카에서태어나해방과함께경북경산으로귀국했다.서라벌예술대학과건국대학교대학원을졸업하고목포대학교국어국문학과교수를거쳐중앙대학교문예창작과교수로정년퇴직했다.김동리선생기념사업회회장과한국소설가협회이사장을역임했다.
1966년『서울신문』신춘문예에단편「전쟁과다람쥐」가당선되며작품활동을시작했다.소설집으로『모래』『바람의집』『저문골짜기』『폭력연구』『삼학도』『문앞에서』『우렁각시는알까?』『매운눈꽃』,연작중편으로『장난감도시』,장편소설로『우울한귀향』『도시의늪』『숲에는새가없다』『냉혹한혀』가있으며,영역단편선집ShrapnelAndOtherStories가미국에서간행된것외에,『장난감도시』가영어,아랍어,중국어,베트남어로번역출간된바있다.
한국소설문학상,한국창작문학상,한국문학평론가협회상,한국문학작가상,현대문학상,오영수문학상,요산문학상,한국문화예술위원회올해의소설상을수상했다.

목차

■세상살이와소설쓰기-머리말을대신하여

1부행복한글쓰기
나는왜문학을하는가?/우리에게문창과는무엇이었나?/결핍의정서와촌닭의식/첫소설「전쟁과다람쥐」/나의대표작,『장난감도시』/못질하기/두권의『소설작법』/행복한글쓰기/단편소설미학의한전범─오영수의작품세계/『장난감도시』와가난의문화

2부허기진책읽기와어리석은기대
신춘문예응모소설,어떻게쓸것인가?/글쓰기의즐거움/삶의공간과소설의공간/낮잠자기/해외낭독회소감/허기진책읽기와어리석은기대/꼭해야할것과정말하고싶은것/노년의일/변명과위안/북녘땅을보며북의소설을생각함/작품뒤의맨얼굴/「별」,생명의근원에대한그리움/새벽을깨우리로다

3부묵은정을가꾸는마음
『월간문학』창간전후/문하(門下)30년/이고단한흐름속에서─시인구자운/내가모신산목함동선선생/이호철선생팔순에부쳐/부안촌놈김불만─시인김형영/내가아는시인임영조/인물소묘─작가오정희/우리가함께했던시절─임립화백/천막학교와까까머리선생/묵은정을가꾸는마음/그리움과진지함으로

4부일상의작은기쁨들
옛사람들의시간의식/일이즐겁다는생각/냉차장수가있는풍경/소이야기/하늘아래한가정/올렌카의사랑법/일상의작은기쁨들/아내의꿈과나의꿈/세월의현기증/흙장난과전자오락/맛의기억/별을노래하는마음으로/내앞의생

■꼬리말
■작가연보

출판사 서평

굴곡진한국현대사와궁핍한시대의민낯을생동감있게그려내어우리문학사에길이남을작품을꾸준히발표해온이동하소설가가평생써온수필들을모아한권의책으로묶었다.50년넘는문필생활동안처음으로펴낸이번산문집에는견고하고정갈한언어의세계를가꾸어온저자의문학적사유가그득하다.진솔한문장으로담아낸묵묵한발자취를따라가다보면소설의세계와그것을빚어낸작가의삶과시대와의틈을들여다보게된다.
이동하작가는‘나’에서출발하되‘우리’의이야기로만드는것이자신의소설작법의요체라고밝혔다.실제체험을바탕으로얻은삶의소중한가치들을되새김질함으로써이세계를성찰하고소설로그려왔던것이다.등단작인단편소설「전쟁과다람쥐」부터장편소설『우울한귀향』『장난감도시』등에서나타나듯이전쟁체험에서출발한작품세계는이향과도시체험등으로확장되며이동하문학의뿌리를이루었다.묵은앨범을들춰보듯기억의갈피들을한장씩넘겨가며써내려간이산문집은그가살았던시대와삶을이해하고문학세계를파악하는데이바지할것이다.
6·25전쟁으로비롯된혼돈의현대사와결핍으로가득했던젊은나날을저자는글쓰기로버텨왔다.대학교정을걸으며문우들과의행복했던추억,문단에발을들였을무렵의설렘과열정,그리고김동리,오영수,이호철등문단원로들과의인연과그들의작품세계,국내외의많은작품에대한날카롭고예리한분석까지.최근문단의풍토와세상사를짚어보며우리는왜문학을하는지,그리고우리가살아가면서생각해야할것이무엇인지에대한질문을던진다.세상살이의두려움과고달픔에짓눌려있는이들에게따뜻한희망을전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