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마음 약방 (신준수 동시집)

어린이 마음 약방 (신준수 동시집)

$14.05
Description
작은 풀꽃처럼 싱그러운 아이들의 노랫소리
신준수 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 『어린이 마음 약방』이 〈푸른사상 동시선 71〉로 출간되었습니다. 마음을 치유해 주는 약방과도 같은 이 동시집은 우리에게 생각을 풍요롭게 만드는 동시 한 편씩을 선물해 줍니다. 풀꽃처럼 싱그러운 아이들의 노랫소리가 책장마다 울려 퍼집니다.
저자

신준수

꽃들과이야기하기를좋아합니다.강원도영월서강자락에서태어나자연을놀이터로어린시절을보냈습니다.2010년『농민신문』신춘문예당선으로작품활동을시작했고,시집으로『매운방』『꽃나무가중얼거렸다』,생태에세이로『토끼똥에서녹차냄새가나요』『껌먹는두더지』,동시집으로『쿠쿠기차』가있습니다.

목차

제1부
12뿌리
14내몸어디엔가
15나방
16웅덩이
17빈집
18기다림
19괭이밥
20고양이의잠
22보름달
24여우비
25맞잖아
26영어공부
28기계들
30콩나물

제2부
34꽃
36끝나다
37건전지
38어린이마음약방
40나는3학년인데
42살구꽃
43제비꽃
44코딱지
46딱,
47나는,
48웃기는놈
50관찰일기
51수꾸심는날
52아빠손

제3부
56시소놀이
58두근두근봄
59아하!
60닭장
62침대
63메타버스
64지룡이네집
66편의점
68갈치
69바람부는날
70내친구염소는
72수선전문
73백신부작용
74봄볕거래소

제4부
78할머니감재찌기황금레시피
80밤송이대문
81김새롬과이필녀
82씹던껌을물고잤다
84만약에
85소영김밥
86온라인생일잔치
88할머니가
89할머니들만아는인사법
90할머니네강아지
92시간이되자
93꽁당보리밥
94힘껏날기도해요
96천하장사우리아빠

출판사 서평

시인의동시를한편한편읽다보면풀꽃처럼싱그러운아이들의노랫소리가들려옵니다.흙속에서잠자고있던씨앗이봄돌아오면싹이돋아나듯,아이들도무럭무럭자라납니다.씨앗을포근하게감싸주고아낌없이영양분을나누어주는흙처럼,이동시집은어린이들의마음을따스하게어루만져무한한상상력과동심의세계를안겨줍니다.
표제작인「어린이마음약방」은어린이들이겪는성장통에학원스트레스말기,외톨이바이러스라는병명을붙이며아이들을위로해주고있습니다.축구를하면이마와목에서땀이줄줄새고,배에서꼬르륵소리가나는것으로보아우리몸에는강물이흐르고있을것이라는유쾌한발상도눈에뜨입니다.시장에가면빽빽하게모여있는콩나물들이나를향해고개숙여인사하고요.어르신의생일을축하해드리기위해서울,부천,청주등전국각지에서가족들이모여온라인으로생일잔치를하는모습도생생하게보여주고있어요.
마음을치유해주는약방과도같은이동시집은우리들에게생각을풍요롭게만드는동시한편씩을선물해줍니다.아이들과많은이야기를하고싶어아이들의말을받아적은시인의마음이넉넉하고따스하기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