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한 해님 (이윤경 동시집)

지각한 해님 (이윤경 동시집)

$14.26
Description
동심이 날개를 활짝 펴고 훨훨 날아다니는 즐거운 동시집
이윤경 시인의 첫 번째 동시집 『지각한 해님』이 〈푸른사상 동시선 73〉로 출간되었습니다. 보고 들어야 할 게 끝없이 많은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햇살처럼 따뜻한 마음을 이 동시집에 가득 담았습니다. 순수하고 밝은 마음에서 싹튼 동시들이 날개를 달고 훨훨 날아다니며 우리에게 즐거움을 전해 줍니다.
저자

이윤경

1954년경북상주에서태어났으며,책을즐겨보시던아버지에게서고전소설이야기를아주어릴적부터듣고자랐습니다.산바람시냇물소리에시심을키워1996년『문학공간』으로등단하였습니다.시집으로『빈터』와『눈부신고독』이있으며,현재한국작가회의회원으로활동하고있습니다.

목차

제1부비온후아침
노란옷자랑/비온후아침/그럼,어때/물어보나마나/빨간단추꽃/딱밤게임/지각한해님/글쎄,꼬리가많다고/모래밭/발신가게/꾹~참았어/자루속에콩/내마음도분홍이야!/해바라기

제2부딱하루만나무처럼
팔랑귀/내콧등은듣지못해/수박/꿩꿔어껑꿩꿔어껑/씩씩한바랭이/내그림자에게/딱하루만,나무처럼/보름달/심심한놀이터/아기채송화/지렁이/수국/꽃밭교실수업/흰나비선생님

제3부가로등과민들레
나팔꽃과호랑나비/새들의질문/저녁밥/얄미운고양이/연잎배/이사갑시다/파리가책볼때/가로등과민들레/산밤나무,알밤/비맞은양산/단짝/꽃잎카톡/구름이불/자전거

제4부세상에서제일행복할때
나는나무에있을거야/가을구름이바쁘다/늦가을인사/우리아빠대답/외딴집할머니/빨래의말/우산새/할머니의똥/딱붙은입/세상에서제일행복할때/앞집혜원이/엄마말이달고시원해/내일기/돌기놀이

출판사 서평

이윤경시인은보고들어야할게끝없이많은아이들의목소리에귀기울이며햇살처럼따뜻한마음을이동시집에가득담았습니다.순수하고밝은마음에서싹튼동시들이날개를달고훨훨날아다니며우리에게즐거움을전해줍니다.
어린이들의순수한마음이그대로느껴지는이동시집에서는자연의파릇파릇한친구들을만날수있습니다.통통튀는아이의걸음을따라가다보면민들레와개나리가앙증맞은얼굴을방긋거리며노란옷을자랑하고있고요.비온날의아침에는다젖어버린나무와풀잎,꽃을햇살과바람이말려주느라바쁘네요.표제작인「지각한해님」에서는늦은해님을두고우주단톡방에서어떤이야기를나눌지궁금해집니다.발길많이오가는길바닥에서만나는씩씩한바랭이도인상깊습니다.
시인이들려주는자연과아이들의소리에귀기울이다보면소풍을다니는듯즐겁기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