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나 아닌 모든 이들을 염려의 대상으로 삼는
소설로 표현된 타자 윤리학
소설로 표현된 타자 윤리학
이하언 작가의 두 번째 소설집 『무한의 오로라』가 〈푸른사상 소설선 57〉로 출간되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시간을 넘나드는 이 소설집에는 소외되고 고통받은 인물들에 대한 책임감이 등장한다. 타자에 대한 책임감은 궁핍하고 억압당하는 얼굴뿐만 아니라 우리가 수호해야 할 민족, 국가, 조상의 땅에까지 나타난다. 타자의 윤리학을 실천하는 이하언의 작품들은 주체를 타자에게 개방함으로써 삶의 장을 무한하게 확대하고 있다.
무한의 오로라 - 푸른사상 소설선 57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