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셋, 아무렇더라도 나를 사랑해준 사람

스물셋, 아무렇더라도 나를 사랑해준 사람

$17.61
Description
일상에서 그려내는 다채로운 생각의 무늬들
서용좌 작가의 산문집 『스물셋, 아무렇더라도 나를 사랑해준 사람』이 푸른사상 산문선 56으로 출간되었다. 수필의 나이 스물셋에 이르기까지 매년 써온 글을 묶은 이 책은 저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살아 숨 쉰다.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크고 작은 무늬를 그려내는 저자의 상념과 단상들이 펼쳐진다.
저자

서용좌

2002년『소설시대』에단편「태양은」발표로등단했다.장편소설로『열하나조각그림』『표현형』『흐릿한하늘의해』『숨』『날마다시작』,연작소설로『희미한인(생)』,소설집으로『반대말·비슷한말』이있고,학술서로『도이칠란트·도이치문학』『창작과사실.양심으로서의문학에대한고찰1983~2009』등이,번역서로『강풍경을마주한여인들』『행복한불행한이에게.카프카의편지1900~1924』등이있다.이화문학상(2004),광주문학상(2014),PEN문학상(2017),박용철문학상(2023)등을수상했다.전남대학교독일언어문학과명예교수이다.

목차

■작가의말:느슨한또는된말들,묽은아니면진한글들

새내기_지각생
두살배기_천재와의만남
세살_오프라인
네살_내딸의어머니
다섯살_내적자유
여섯살_구멍난옷
일곱살_눈이있었던것
여덟살_평행선
아홉살_온바닷물을다켜야맛인가요
열살_아무렇더라도나를사랑해준사람
열한살_말
열두살_동문서답
열세살_더불어살기
열네살_자유를증오한다
열다섯살_민중의노래
열여섯살_눈부시게아름다운5월
열일곱살_사람은무엇으로사는가
열여덟살_내가만일
열아홉살_겨울바닷가,북해
스무살_사피엔스의언어
스물한살_빙하가녹았다
스물두살_말의시작,글의시작
스물세살_……침묵

출판사 서평

독문학연구자이자소설가인서용좌가수필나이스물셋에이르기까지매년한편씩써온글을한권으로묶는다.저자의상념과단상들이펼쳐지는이책은과거의시간뿐만아니라현재그리고미래가살아숨쉬고있다.
저자는입시시험감독을맡았던때,울상으로나타난지각생을보며자신의대학입시시절을회상한다.추운겨울입학시험을보러간그녀는시험장에늦게도착하게되는데,내치지않고받아준교수님덕분에그녀는무사히시험을치르게된다.교수님의배려는그녀가교단에서며지각생과결석생을홀대하지않게된계기가된다.전화보다는이메일을,이메일보다는편지를선호하는그녀는저물어가는오프라인시대의추억에잠기기도하고,자유의지에대한단상,예술과문학에관해서이야기한다.단한톨의노력을하지않아도,아무렇더라도나를사랑해주었던어머니가타들어가는불꽃처럼떠난이후그공백을실감하기도한다.
일상속에서끊임없이크고작은무늬를그려내는서용좌가가진삶의철학과인간존재에대한사색이이산문집에오롯이녹아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