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향 37 : 사막의 이변

묵향 37 : 사막의 이변

$10.07
저자

전동조

가장주목받는판타지·무협소설작가.1967년부산에서태어나동의대학교생물학과를졸업했다.PC통신에서연재된그의『묵향』,『다크레이디』,『묵향의귀환』「다크스토리」시리즈3부작은조회수1,2위를다툴정도로선풍적인인기를누렸다.무협과판타지를넘나들며시공간을초월하는전혀새로운타입의판타지소설로판타지장르의지평을넓혔다는호평을얻었다.작품전반에깔린파격적이면서도치밀한구성과극적인반전때문에그의글은마치한편의대하드라마를보는것같다는찬사를받고있다.작가는이제또하나의새로운전설이될다크스토리시리즈,부활의장을여러분에게선보인다.

목차

유일한실전경험이블루드래곤? 7
미네르바의오랜칩거 27
사막의참극 47
노마법사의절망 63
황실과원로원의암투 81
제가삼류마법사다보니 99
그렇게나대지말라고했거늘 115
어린놈이변태인가? 133
언데드들의기습공격 151
샌드웜뱃속의타이탄 169
탈출은항문으로 191
마왕강림? 209
허접한놈들이만든타이탄 227
전장의향방을바꿀힘 255
데스나이트미네르바 273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희미한마나의기척이느껴지는데…….』
“헉!!”
갑작스레들려온목소리에라이는기절초풍하는줄알았다.사람의목소리와는완전히다른독특한음색.이곳이샌드웜의뱃속이라서그런지묘하게울리고있긴했지만,분명어디선가들어본듯한목소리였다.맞다.그때,라이놀조장덕분에겪어봤던상황이었지.하지만,그래도설마하며라이는중얼거렸다.
“설마……,타이탄네가말한건가?”
『그대는나와맹약을맺기를원하는가?』
“그럴수있는거야?”
『그대는자격을갖추고있다.다시한번묻겠다.나와맹약을맺기를원하는가?』
라이는작금의상황을도저히믿을수가없었다.타이탄의가치가워낙엄청나다보니그주인이되려면치열한경쟁을통과해야겨우된다고라이놀에게서들었었다.그런데이렇게쉽게주인이된다니믿기힘들었던것이다.
훈련을하면서봤던타이탄의모습에언젠가자신도그주인이될수있기를얼마나소망했던가.그런데이렇게그기회가자신에게빨리찾아올줄이야.그리고타이탄의주인이될수있다면이곳에서탈출할수있을가능성이비약적으로높아지지않겠는가.순간라이의가슴속은희망으로가득차기시작했다.
“네이름은뭐지?”
『케이론.』
라이는예전에라이놀에게배운대로천천히의지를담아말했다.
“케이론,너하고주종계약을맺고싶다.”
『이제부터그대와나는태고적부터내려오는골렘의맹약에따라주종이되었다.내이름은케이론이다.그대의이름은?』
“내이름은라이,라이위너스야.앞으로잘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