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묵시록 82-08 15 (박스오피스 현대 판타지 장편 소설)

좀비묵시록 82-08 15 (박스오피스 현대 판타지 장편 소설)

$8.75
Description
박스오피스 현대 판타지 장편 소설 [좀비묵시록 82-08] 제15권. 진우는 모드를 단발로 놓고 총구를 천천히 돌리며 쉘터의 상황을 살폈다. 이미 두 개의 철책은 거의 다 무너졌고, 총알이 떨어진 옥상의 저격조들은 허망한 눈으로 끊겨 버린 퇴로를 바라보는 중이다. 유빈의 말이 맞았다. 저 병사들에게는 버티면 나아질 거라는 희망이 총알보다도 더 절실해 보이는데..
저자

박스오피스

저자박스오피스는
성균관대학교문학박사.
일본KobeGakuinUniv.연구교수역임.
성균관대,동덕여대외래교수.

목차

1장박이병,쉘터구하기
2장1+700VS.1,200
3장파멸의그늘
4장더킹오브건대
5장규모여섯접근중!

출판사 서평

“나는?나도같이가야지.”
진우가물었다.
“어,진우,너는이작전에서훨씬더중요한임무를맡아줘야돼.불장난정도는명사수가없어도할수있는거니까괜찮아.”
“중요한임무?”
“그래.지금부터너는저사람들에게희망을줘.”
유빈은열린창문밖으로손을내밀어건대쉘터쪽을지목했다.야구배트를챙겨바로옆을지나가던태권소녀가유빈의등짝을때린다.
“야!멋지게돌려말하려고하지말고그냥똑바로일러줘!대체무슨소리야,희망을주라니?쟤가무슨요정이야?”
아야야!
인상을찌푸리며등을쓸고나서유빈은다시입을열었다.
“그조준경으로보고있으면서위험하다싶은상황이있으면좀비들을죽여달라고.엄청많으니까다죽이려고애쓸필요는없어.그냥저쉘터안에갇힌사람들이누군가그들을돕고있다는걸알게해주면돼.그게희망을주는거고,너만이할수있는일이야.알았지?부탁한다!”
진우의어깨를두드린유빈은삼식이와함께계단쪽으로뛰어내려갔다.
“갔다올게!”
시야밖으로사라지기전에삼식이는가볍게손을흔들어친구들에게인사를했다.진우는두어번숨을몰아쉰뒤에창가로가서섰다.
‘희망을주라고?’
진우는모드를단발로놓고총구를천천히돌리며쉘터의상황을살폈다.이미두개의철책은거의다무너졌고,총알이떨어진옥상의저격조들은허망한눈으로끊겨버린퇴로를바라보는중이다.
유빈의말이맞았다.저병사들에게는버티면나아질거라는희망이총알보다도더절실해보인다.
진우는방아쇠울에손가락을넣고외곽건물의문에달라붙어포효하는좀비의머리를겨눴다.가장극성맞고,가장위협적으로보이는놈이다.
“…주지.”
진우는혼잣말을중얼거리며방아쇠를당겼다.
타앙―
총소리가귓가를울린다.
툭,탄피가바닥을떨어지는것과거의동시에400미터이상떨어진표적의관자놀이가꿰뚫렸다.좀비의머리에서터져나온뇌수가석양이깃들기시작한하늘에퍼진다.
예리해진눈빛의진우는다시총구를옆으로돌렸다.이번목표는휘어진철책을밟고올라가2층을노리는좀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