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월화(하)(완결) (유지인 장편 소설)

향월화(하)(완결) (유지인 장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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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유지인의 장편소설『향월화』 하권. 피워 줄 달빛을 기다리며 숨죽이는 꽃, 향월화. 달빛이 내리쬔다면, 지금 이 자리에서 생이 끝난다 해도 좋았다. 죄 없이 죄인의 족쇄를 찬 이들, 선정(善政)을 펼치는 온화한 황제. 어느 곳 하나 허투루 지어진 것 없이 완벽한 도성은 수린에게 안주에 있던 이들을 생각나게 했다. 윤씨 형제에게 끌려 어지러운 정쟁 한복판에 낀 수린은 그저, 고요하던 안주로 돌아가고만 싶었다.

배려라든가 따스한 성정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천강은 자꾸만 온기를 보내와 그녀를 더더욱 혼란스럽게만 하는데……. 소중한 구슬 다루듯 한없이 조심스러운 오라비 앞에서, 철천지원수의 아들에게 술렁이는 마음의 연유를 알고 싶진 않았다. 하지만. 심장이 너무 세게 뛰어서인지, 다른 이유 때문인지 수린은 가슴이 아파 견딜 수가 없었다. 완결.
저자

유지인

저자유지인은일루미나티도,UFO도믿는음모론신봉자.
언제나시공초월을꿈꾸는로맨티시스트.

《출간작》
은의황제(e-book)

목차

6장
7장
8장
9장
10장
종장(終章)
외전(外傳)-후일담

출판사 서평

피워줄달빛을기다리며숨죽이는꽃,향월화.
달빛이내리쬔다면,지금이자리에서생이끝난다해도좋았다.


죄없이죄인의족쇄를찬이들,선정(善政)을펼치는온화한황제.
어느곳하나허투루지어진것없이완벽한도성은
수린에게안주에있던이들을생각나게했다.
윤씨형제에게끌려어지러운정쟁한복판에낀수린은
그저,고요하던안주로돌아가고만싶었다.

“그,그취하신것같습니다.”
“……곱다.”


배려라든가따스한성정과는거리가멀어보이는천강은
자꾸만온기를보내와그녀를더더욱혼란스럽게만하는데…….

“곱구나.죄많은나살리려이러고있지만곱게컸구나.내누이.”

소중한구슬다루듯한없이조심스러운오라비앞에서,
철천지원수의아들에게술렁이는마음의연유를알고싶진않았다.

하지만.
심장이너무세게뛰어서인지,다른이유때문인지
수린은가슴이아파견딜수가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