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박은하 장편소설 『내 아내라는 여자는』. “최서희입니다.” 단아한 그녀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사근사근한 목소리였다. “시간 낭비 하지 맙시다. 내가 마음에 듭니까?” 이강민, 그는 그룹을 정상에 올려놓기 위해 죽을 시간도 없이 바쁜 남자였다. 각자 다른 생각으로 시작된 결혼, 그리고 그와 그녀가 작성한 [이혼을 전제로 한 합의서]. ‘부친을 위해서라는 핑계를 대고, 어쩌면 도망치고 싶었던 건 아닐까.’ 이 계약서는 그녀에게 족쇄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그녀에게 결혼은 그저 도구에 불과했다.
내 아내라는 여자는 (박은하 장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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