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베로스 14(완결) (임준후 현대 판타지 장편소설)

켈베로스 14(완결) (임준후 현대 판타지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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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임준후 현대 판타지 장편소설 [켈베로스] 제14권. 사방이 훤히 트인 너른 포도밭의 한복판에 자리 잡은 원두막. 짚으로 만든 지붕을 얹은 원두막은 지어진 지 오래된 듯 세월의 흔적이 역력했다. 그리고 사면은 햇볕을 막기 위해서인 듯 댓줄기를 듬성듬성 엮어 만든 발이 쳐 있었다. 발의 길이가 긴 편은 아니어서 안에 있는 사람들의 가슴 아래가 보였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이마를 바닥에 대고 엎드려 있는 건장한 중년 남자였다. 그의 앞에는 갈색의 마로 된 개량 한복을 입은 왜소한 체구의 남자가 앉아 있었는데 ...(완결).
저자

임준후

저자임준후는
출간작
21세기무인
천명
철혈무정로
천마검엽전
철산대공
철산대공-2부

목차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제15장
에필로그
작가후기

출판사 서평

사방이훤히트인너른포도밭의한복판에자리잡은원두막.
짚으로만든지붕을얹은원두막은지어진지오래된듯세월의흔적이역력했다.그리고사면은햇볕을막기위해서인듯댓줄기를듬성듬성엮어만든발이쳐있었다.
발의길이가긴편은아니어서안에있는사람들의가슴아래가보였다.먼저눈에들어오는건이마를바닥에대고엎드려있는건장한중년남자였다.
그의앞에는갈색의마로된개량한복을입은왜소한체구의남자가앉아있었는데드러난손등의주름으로보아노인인듯했다.
“광재야,‘그자’가정선에들어온흔적이있느냐?”
강한힘이실린맑은목소리가원두막밖으로흘러나왔다.허리를꼿꼿이세우고앉은노인의입에서나온음성이었다.
노인은중년인,안광재를무심하게바라보았다.
안광재는이마를바닥에대고있어그의정수리를휘감고있는가마가보였다.그옆에원래오른쪽귀가붙어있어야하지만이제는텅빈자리가한눈에들어왔다.그의귀는불과얼마전노인이직접베었다.
그것을보는노인의눈에는아무런감정이담기지않았다.일말의미안함도,연민도깃들어있지않았다.
그는어머니의자궁을떠난이후로타인과정서적공감대를형성해본적이한번도없는사람이었다.그건대제자인안광재도예외가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