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왕의 별 24 (강호풍 신무협 장편 소설)

패왕의 별 24 (강호풍 신무협 장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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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강호풍 신무협 장편 소설 『패왕의 별』 제24권. 손거문은 다가오는 천마검을 보며 피투성이가 된 얼굴로 말했다. 그가 지독한 격통을 참고 몸을 일으키려는데, 수십여 개의 암기가 천마검을 향해 쏟아졌다. 천마검이 미간을 접으며 손을 휘둘렀다. 그의 장풍에 암기 중 절반 가까이가 힘을 잃고 떨어졌다. 하지만 나머지는 속도가 약간 느려지긴 했지만 계속 짓쳐 들었다. 내공이 심후한 고수들이 쏘아낸 암기란 뜻이다. 소수라면 천마검이 무형지기로 막아낼 수 있겠지만, 무려 삼십여 명에 가까운 사파 최고수들이 움직이고 있었는데…
저자

강호풍

저자강호풍은한국장르문학계에서자신만의색채가뚜렷한중견무협작가이다.
그는정통무협을비롯해코믹무협,무협로맨스등다양한실험을시도해왔다.그러나그저변에는영웅적면모를갖춘입체적인캐릭터들의굵직한세계관과잔잔한웃음,통쾌한전개와결말이늘깔려있다.
그런강호풍의신작‘패왕의별’은그가지난십년넘게갈고닦은필력의화룡점정이라할만하다.작가가본격적인글쓰기를시작하면서,청운의꿈을꾸며썼던처녀작을십년만에꺼내어치열한고민끝에부활시킨작품이다.
작품안에서펼쳐질무인들의뜨거운행보에서독자들은강호풍특유의흡인력을체험할수있을것이다.또한,무협속에서비추어낸현실에대한직언과풍자는모든연령대에공감을끌어낼것이라믿는다.
재미와감동이란두마리토끼를잡는건어려운일이다.
그러나‘패왕의별’은그시도를잔잔하면서도긴박감넘치게,성공적으로그려내고있다.

목차

3부제30장일기당천(一騎當千)
3부제31장진정한승자는누구인가
3부제32장강자존약자멸(强者存弱子滅)
3부제33장무상손거문,울다
3부제34장취존을죽이려는사람들

출판사 서평

손거문은다가오는천마검을보며피투성이가된얼굴로말했다.
“나는아직포기하지…….”
그가지독한격통을참고몸을일으키려는데,수십여개의암기가천마검을향해쏟아졌다.
천마검이미간을접으며손을휘둘렀다.
그의장풍에암기중절반가까이가힘을잃고떨어졌다.하지만나머지는속도가약간느려지긴했지만계속짓쳐들었다.
내공이심후한고수들이쏘아낸암기란뜻이다.소수라면천마검이무형지기로막아낼수있겠지만,무려삼십여명에가까운사파최고수들이움직이고있었다.
천마검은한숨을삼키며땅을발로가볍게차서몸을띄웠다.하지만암기는계속해서천마검을향해쇄도했다.그렇게암기를피하는사이,사파인들이들이닥쳤다.
야월화의명을받은고수들.
천응문,사룡문,흑호문,흑살궁,고음교의수장들이총출동했고,각문파의장로들도나섰다.
그들에게무상은반드시필요한존재였다.
무상이이곳에서죽는다면향후사육주는지금까지일궈낸영광을잃고혼돈의진창으로빠져들가능성이높았다.
비록무상이천마검과의일대일대결에서패했지만,그것은다음에설욕하면된다.한번의실수는유명한병가에서도흔히있는일이니까.
물론천마검에게패했으니무림이바라보는무상의권위가많이떨어질것이며,향후행보에적지않은타격을줄것이다.
하지만그것도둘러댈핑계가있었다.
무상은천마검과붙기전에정파인들과혈전을펼치느라내공과체력을적지않게소모했다고주장하면된다.
결국무상을살리는것이다른무엇보다중요했다.세상의모든것이그렇듯시간이흐르면기억의빛깔은바래질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