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정원

언어의 정원

$15.38
저자

신카이마코토

애니메이션감독.1973년일본나가노현에서태어났다.2002년1인으로제작한단편애니메이션『별의목소리』가주목을받으면서,『구름의저편,약속의장소』,『초속5센티미터』,『별을쫓는아이』,『언어의정원』을연이어발표하여국내외에서수많은수상을하였다.자신이감독한작품을직접소설로각색한『초속5센티미터』,『언어의정원』도높은평가를받고있다.2016년발표한『너의이름...

목차

목차
제1화비,까진뒤꿈치,우렛소리―아키즈키타카오
제2화부드러운발소리,천년이지나도변함없는것,사람에게는누구나조금씩이상한면이있다―유키노
제3화주연여배우,독립과머나먼달,10대의목표는작심삼일―아키즈키쇼우타
제4화장마초입,먼산봉우리,달콤한음성,세상의비밀그자체―아키즈키타카오
제5화자줏빛찬란한,빛의정원―유키노
제6화베란다에서피우는담배,버스에타는그녀의뒷모습,지금이라도할수있는일이있다면―이토소이치로
제7화동경하던단하나의것,비오는날아침에눈썹을그리는것,그순간벌이라고생각한것―아이자와쇼우코
제8화내리지않아도,물밑의방―아키즈키타카오
제9화말로는못하고―유키노유카리와아키즈키타카오
제10화어른은따라잡지못할속도,아들의연인,색이바래지않는세상―아키즈키레이미
에필로그더멀리걸을수있게되면―아키즈키타카오와유키노유카리
작가후기
해설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애니메이션의차세대거장으로우뚝선신카이마코토감독!
그의남다른애정이돋보였던소설『언어의정원』.
비와초록빛으로가득한청춘의계절이,잔잔하게그려진다!
비가내리면…….혹시그러면.다시만날지도.
구두장이를꿈꾸는고등학생타카오는,비가오는날오전에는학교수업을빼먹고공원으로구두스케치를그리러간다.어느날,그는우연히그공원의정자에서신비로운느낌을주는연상의여성,유키노와만나게된다.이윽고두사람은특별한약속을하지않아도비오는날만의밀회를계속이어가는데……....
애니메이션의차세대거장으로우뚝선신카이마코토감독!
그의남다른애정이돋보였던소설『언어의정원』.
비와초록빛으로가득한청춘의계절이,잔잔하게그려진다!
비가내리면…….혹시그러면.다시만날지도.
구두장이를꿈꾸는고등학생타카오는,비가오는날오전에는학교수업을빼먹고공원으로구두스케치를그리러간다.어느날,그는우연히그공원의정자에서신비로운느낌을주는연상의여성,유키노와만나게된다.이윽고두사람은특별한약속을하지않아도비오는날만의밀회를계속이어가는데…….
서로방황하면서앞으로나아가고자하는두사람은,어느곳을향해발을내딛고있는가.
애니메이션『언어의정원』에서는미처보여주지못했던다양한인물들의속마음과이야기를신카이마코토감독본인이직접집필하여,더욱아름다우며새로운세계를그리고있는작품.비와초록빛으로가득한계절을안타깝게표현한청춘소설을지금선사한다.
언제나소설을외사랑해왔다.
소설만이아니다.만화에도,영화에도,애니메이션에도,현실의풍경에도외사랑을품어온것같다.……적어도애니메이션을상대로는고백다운고백을할기회가있었다.그러나소설을상대로는그렇지가않았다.……그래서무척행복했다.글을쓰는것이즐거웠다.
-작가후기중에서-
해설(칸다노리코/칼럼니스트)
스토리라인과배경과고전문학이라는바탕위에
신카이마코토감독만의투명한바탕을겹쳐탄생시킨소설.
빛의난반사를보고있는것같은,아찔한감각을느끼게하는작품.
애니메이션감독신카이마코토에의한「소설언어의정원」은그가직접제작·감독한애니메이션작품을토대로쓰인작품이다.기본적인스토리라인은그대로지만,등장인물각자의시점에서이야기가서술됨으로써인물과스토리가입체적으로떠오르게만드는,소설만의특징을가지고있다.
그리고소설에서각장의마무리에첨부하고있는,일본의가장오래된가집(歌集)「만요슈(万葉集)」의노래는이야기의흐름과등장인물의마음의움직임을상징하는효과를주며이야기를다음으로움직여가는‘추진력’이된다.
또한타의추종을불허하는근사한문장묘사법도소설만의놀라운점이다.그것은한마디로표현하자면‘부유감’이라고부를만한것이다.신카이마토코가그려내는시점은때때로둥실떠올라부감적(俯瞰的)인시선이되고,바로그순간에덧없고아름다운어긋남이생겨나며문장을매력적으로빛나게하는것이다.
이렇게소설가신카이마코토가직접입체적으로그려낸소설을다읽고나면,애니메이션치고는다소짧은이라는작품이이야기에서떠오른투명하고아름다운부분을얼마나섬세하게퍼내서만들어진것인지도실감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