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죽음과 죽어감에 관한 실질적 조언)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죽음과 죽어감에 관한 실질적 조언)

$16.50
Description
인생의 마지막 순간, 죽음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푸시카트 문학상을 비롯하여 여러 문학상을 수상한 에세이스트이자 10년 넘게 완화치료 간호사로 일한 샐리 티스데일이 죽음과 죽어감에 관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조언을 담아낸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죽음을 늘 인지하고 살아가는 시한부 환자들은 처음에는 매우 초연하게, 현실적으로 죽음을 받아들이려고 한다. 하지만 저자는 이런 수용적인 태도는 고통에 의해 잠시 나타나는 엔도르핀처럼 오래가지 못한다고 이야기한다.

저자가 사랑하는 이의 죽음과 간호사로 일하며 겪은 환자들의 죽음의 과정과 전 세계 다양한 문화와 전통과 문학에서 찾은 죽음의 일화를 생생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 실용적인 관점을 제시한다. 또한 이 책은 죽어가는 사람만이 아니라 그의 주변에 있는 사랑하는 이들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사랑하는 사람이 겪는 죽음의 과정 속에서 우리는 어떤 말을 해야 할까. 그들이 죽은 이후에 어떤 식으로 애도를 표할 것인가. 죽음은 과연 슬프기만 한 것일까. 저자는 죽어가는 당사자가 아닌 그를 사랑하는 주변 사람으로서 어떤 태도와 관점을 가지면 좋을지 솔직하고 담백하게 제시하고, 부록 페이지에 죽음 계획서와 좋은 죽음을 위한 제도에 관한 내용을 담아 우리가 죽음을 제대로 앎으로써 어떻게 살 것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샐리티스데일

샐리티스데일은『Violation』,『TalkDirtytoMe』,『SteppingWestward』,『WomenoftheWay』등다양한작품을저술했다.푸시카트문학상(PushcartPrize),국립예술기금연구원(NEAFellowship),제임스D.팰런문학상(JamesD.PhelanLiteraryAward)을받았고,숀펠트객원작가시리즈(SchoenfeldtDistinguishedVisitingWriterSeries)에연사로초청받았다.티스데일의작품은『Harper’s』,『TheNewYorker』,『TheThreepennyReview』,『TheAntiochReview』,『Conjunctions』,『Tricycle』에실렸다.문학상수상자로서작가경력외에,티스데일은완화의료분야에서십년을포함해간호사로오랫동안종사하고있다.현재오리건주포틀랜드에서살고있다.

목차

1.위험한상황
2.저항
3.좋은죽음
4.의사소통
5.마지막몇달
6.집에서모신다고?
7.마지막몇주
8.마지막며칠
9.마지막순간
10.시신
11.애도
12.기쁨

부록1:죽음계획서준비하기
부록2:사전연명의료의향서
부록3:장기와조직기증
부록4:조력사

감사의글

출판사 서평

뉴욕타임즈평론가가선정한2018년올해의책

좋은죽음이란무엇인가.그리고어떻게좋은죽음을맞이할것인가.
인생의마지막순간을멋지게마무리할수있도록실용적인조언을담은책

“누구나죽음을면치못한다는사실을알고있다.하지만그점을애써무시하고산다.“

잠시눈을감고떠올려보자.나자신혹은내가사랑하는누군가가죽는다고상상해보자.무엇이떠오르는가.아무것도떠오르는것이없다고해도이상한일이아니다.우리는모두죽을것이라는사실은알지만언제죽을지는알지못하기에죽음을잊고살기때문이다.

시작이있으면끝이있기마련이다.인생의시작이탄생이라면,끝은죽음일것이다.인생의마지막순간,죽음앞에서우리는어떻게할것인가.각종문학상을수상한에세이스트이자10년넘게완화치료병동에서일한저자샐리티스데일은<인생의마지막순간에서>를통해우리에게죽음과죽어감에관한실질적인조언과관점을제시한다.

죽음을늘인지하고살아가는시한부환자들은처음에는매우초연하게,현실적으로죽음을받아들이려고한다.<숨결이바람될때>의저자폴칼라니시는폐암선고를받고난후혼자남을아내루시에게재혼을권하는등의현실적인이야기를주고받았다고한다.하지만이런수용적인태도는고통에의해잠시나타나는엔도르핀처럼오래가지못한다고샐리티스데일은말한다.

그렇다면죽음앞에서우리는어떤태도를취해야할까.샐리티스데일은탄생은선택할수없으나죽어가는과정은선택할수있음을말한다.투병생활을연명할것인지,나의장례식은어떻게치룰것인지,죽음이후시신을어떻게할것인가까지죽음과죽어가는과정모두나자신이결정하는능동적인태도를보일수있다는것이다.

『인생의마지막순간에서』는죽어가는사람만이아니라그의주변에있는사랑하는이들에관한이야기이기도하다.말한다.사랑하는사람이겪는죽음의과정속에서우리는어떤말을해야할까.그들이죽은이후에어떤식으로애도를표할것인가.죽음은과연슬프기만한것일까.죽어가는당사자가아닌그를사랑하는주변사람으로서어떤태도와관점을가지면좋을지솔직하고담백하게제시한다.

이책은인생의마지막순간에찾아올죽음을둘러싸고벌어지는가슴아프고,아름답고,두렵고,혼란스럽고,우스꽝스럽고,심지어유쾌한경험과각종문화권에서찾은문헌과자료를통해미래의시신이될우리가죽음을제대로앎으로써어떻게살것인지고민하는시간을가질수있도록도와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