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임팩트 (크리스퍼 혁명과 유전자 편집의 시대)

유전자 임팩트 (크리스퍼 혁명과 유전자 편집의 시대)

$33.06
Description
지금까지 일어난 과학 혁신 중 가장 놀라운 크리스퍼에 관한 모든 것
크리스퍼는 어떻게 발전했고,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할 것인가?
크리스퍼의 기원과 발전, 활용, 오용에 관하여 스토리로 풀어내다!
인간의 유전자를 알아내고, 편집하겠다는 도전은 오래전부터 시도되었다. 1990년부터 시작되어 2003년에 마무리된 인간 유전체 프로젝트는 그러한 도전의 일환이었다. 그러나 인간 유전체 프로젝트가 완료된 이후 점점 이 열기는 사그라드는 듯했다. 그런데 2015년 초에 중국 과학자들 손에서 인공 배양된 사람의 배아 유전자가 사상 최초로 변형되는 일이 일어났다. 비록 여성의 몸에 임신이 되는 단계가 아닌, 생존이 불가능한 배아에 실시된 예비 연구였지만 누군가 유전자 편집을 할 수 있다는 두려움에 불을 지핀 사건이었다. 그리고 2018년 11월 중국 허젠쿠이 교수는 크리스퍼를 사용해 유전자를 교정한 맞춤 아기를 탄생시켰다. 이 사건으로 인해 그는 감옥에 갇혔다.

이 책은 지금까지 일어난 과학 혁신 중 가장 놀라운 혁신인 크리스퍼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크리스퍼의 기원과 발전 그리고 활용법과 오용으로 인해 생긴 문제 등을 매우 디테일하게 다룬다. 크리스퍼는 과학과 의학, 농업 심지어 우리의 인생마저도 변화시킬 만반의 태세를 갖춘 기술이지만 과학, 규제, 윤리적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다. 특히, 2015년, 2018년 중국에서 발생한 사건처럼 말이다. 기술의 발전은 막을 수 없다. 그렇다면 최소한 크리스퍼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야만 이 기술이 가지고 있는 놀라운 가능성과 어두운 이면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유전자 편집 기술은 수많은 과학자들이 약 50~75년 간 이룩한 놀라운 발전의 결과라 할 수 있다. 프랜시스 크릭과 짐 왓슨이 1958년에 네이처로 보낸 서신을 통해 밝혀진 유전자의 이중나선 구조부터 시작하여 이제는 인간의 DNA를 읽고, 쓰고, 편집해서 생명의 암호를 이해하고, 고치고, 조작하고, 통제하려는 인류의 탐구까지 이어져왔다. 근 10여 년간 눈부시게 발전해온 이 기술이 어디로 갈 것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이제는 사회가 따라잡을 수 있는 수준을 넘어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기술,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관점을 얻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기를 권한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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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케빈 데이비스

(Kevin Davies)

케빈 데이비스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생화학으로 석사 학위를, 런던 대학에서 유전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당시 낭포성 섬유증이라고 하는 희소 유전병에 관한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저명한 학술지에 여러 번 발표한 뛰어난 연구자이기도 하다. 박사 학위 후, 미국 보스턴으로 건너와 하버드 대학에서 연구를 지속했으며, 1990년에 실험실을 떠나 《네이처Nature》의 편집장으로 합류하게 되었다. 1992년에는 《네이처 제네틱스Nature Genetics》를 직접 창간했고, 2017년부터 현재까지 《크리스퍼 저널The CRISPR Journal》에서 편집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그 외 여러 저명한 학술지인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케미스트리 앤드 바이올로지Chemistry & Biology》, 《캔서 셀Cancer Cell》,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등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생명공학과 정보 산업이 어떤 접점을 가지고 있는지, 이를 통해 어떤 새로운 산업들이 세상에 나타나 변화를 이끌 것인지, 자신만의 독특하고 통찰력 있는 시각으로 글을 써오고 있으며, 특히 인간의 유전자에 관심이 많은데, 저서 《돌파구》, 《게놈 퍼즐 맞추기》 등을 통해 유전자라는 것이 인간의 삶에 진실로 중요하다는 철학을 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중에서도 2000년에 출간한 《게놈 퍼즐 맞추기》는 무려 10년이라는 시간과 3조 원이라는 비용이 소모되고 미국, 유럽, 일본 등 여러 선진국이 참여한 초거대 과학 프로젝트인 '인간 유전체 프로젝트'를 둘러싼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책으로서, 15개 언어로 번역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과학 분야의 학술지뿐 아니라 《런던 타임스London Times》, 《보스턴 글로브Boston Globe》,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 등의 잡지에도 글을 기고하는 과학 전문 저널리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목차

감수자의 말
머리말

1부
1장. 크리스퍼 열풍
2장. 한 수 위
3장. 영웅들
4장. 델마와 루이스
5장. DNA 수술
6장 꿈의 구장
7장. 수상 경쟁

2부
8장. 유전체 편집 이전 시대
9장. 구원인가, 재앙인가
10장. 유전자 치료의 흥망성쇠
11장. 하루아침에 찾아온 성공
12장. 당신을 고쳐 줄게요
13장. 특허 출원 중

3부
14장. #크리스퍼아기
15장. 신화에서 온 소년
16장. 되돌릴 수 없는 첫걸음
17장. 더럽혀진 잉태
18장. 경계를 넘어 생식세포로
19장. 규칙을 저버리다

4부
20장. 멸종, 그 이후
21장. 농업의 보조 기술
22장. 크리스퍼의 전성기, 프라임 편집
24장. 만루

감사의 말
더 읽을거리
온라인 자료 목록
미주
컬러 도판

출판사 서평

유전자편집의시대가이제눈앞에다가왔다!
세상을획기적으로변화시킨크리스퍼혁명에관하여
크리스퍼의역사속에서미래의청사진을엿보다!

2020년,에마뉘엘샤르팡티에박사와제니퍼다우드나교수는크리스퍼유전자가위로노벨상을수상했다.2012년두과학자가고안하고만들어낸크리스퍼유전자가위는불과8년만에두과학자에게노벨상을안겨줄만큼획기적인기술이었다.특정DNA표적만을정확하게인식하여잘라내는크리스퍼.크리스퍼기술은만능도구의대명사인스위스아미나이프처럼너무나다양한곳에사용할수있다.특정유전자의기능과역할을밝히는기초연구부터멸종동물의복원,식물품종개량,유전자질환의치료,재앙을불러오는모기나메뚜기같은해충을박멸하는일등일일이다적기어려울정도로다양하다.그런데너무만능이라신과같이될수있는가능성을보여주는이기술은여전히해결해야할과제가산더미다.

2017년,중국의허젠쿠이교수는베이징의한단체와함께중국의HIV환자를모집했다.그가내건연구제목은‘에이즈백신개발프로젝트’였다.모집된환자중남성이HIV양성판정을받은여덟쌍의커플이참여하기로했으나한커플은결국의사를철회하여일곱커플이참여하게되었다.이후시험에참여한일곱여성중두명은허젠쿠이교수가편집한HIV에면역력을가진배아를임신하였다.2018년,임신한여성은유전자편집아기를출생했고,이소식은신속하게퍼져나갔다.이충격적인사건은크리스퍼기술만이아니라생명과학에충격적인여파를주었다.이사건은크리스퍼가가져올윤리적,사회적인문제를적나라하게보여주면서,기술의발전속도는점점빨라졌지만사회는아직그속도를체감하지못하고있다는모습을보여준충격적인사건이었다.

이책은크리스퍼의역사와가능성그리고여전히남은과제를수많은과학자들과현장속에서보여준다.크리스퍼는,유전자편집은먼미래기술이아니라오늘날에도곳곳에서연구하고활용하는방안이이어지는현재진행형기술이다.이러한획기적인기술이꾸준히연구되고있지만,여전히널리알려져있지않다.또한크리스퍼가혁명이라해도과언이아닌발견임에도불구하고장점보다는단점과문제점만널리알려지고있는실상이다.그렇기때문에크리스퍼의모든것을담은이책은매우시의적절한시기에나왔다고할수있다.과거영국의생리학자로버트에드워즈가최초로성공한시험관아기는약800만명의생명을탄생할수있게만들었다.크리스퍼는그이상의잠재력을지녔다.이혁명적인기술이정말우리사회를위해올바르게쓰이길바라는마음에서탄생한이책은올바른정보를제공하는데있어큰도움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