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놀게 하라 : 아이들의 몸, 두뇌, 마음을 성장시키는 놀이의 중요성

아이들을 놀게 하라 : 아이들의 몸, 두뇌, 마음을 성장시키는 놀이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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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학교혁명》, 《누가 창의력을 죽이는가》 저자 켄 로빈슨 경 추천작!
핀란드의 세계적인 교육학자 파시 살베리 교수와
유명 TV 프로듀서 윌리엄 도일의 놀라운 컬래버레이션

“아이들이 놀 시간에 공부를 하는 게 더 성장에 좋지 않을까?”
NO! 절대 그렇지 않다! 놀이는 아이들의 신체 성장만이 아니라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제는 전 세계 아이들의 ‘놀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야 할 때다!
1989년 유엔은 아동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국제 조약인 아동권리협약을 채택했다. 이 협약 31조에는 아이들이 충분히 쉬고 놀 수 있는 권리에 대해 쓰여 있다. 유엔 아동권리위원회는 놀이를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시도하는 행동, 활동, 과정이라 정의한다. 아이들이 스스로 창의성을 발휘하여 능동적으로 흥미와 경험을 찾아갈 수 있게 하는 일이 진정한 놀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학교에서 놀이가 사라지고, 쉬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처했다. 여러 학원에 다니고, 부모에게 이끌리듯 체험학습에 가거나, 스마트 기기를 통한 수동적 형태의 활동을 하느냐 능동적인 진짜 놀이를 할 수 없는 실정이다. 아이들은 자신에게 보장된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 교육정책 교수 파시 살베리와 TV 프로듀서이자 이스턴 핀란드 대학교의 연구원인 윌리엄 도일은 심리학, 인지과학, 뇌 과학, 교육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만나며 수년 간 연구한 끝에 놀이가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밝힌다. 놀이는 신체 발달, 인지 발달, 정서 발달, 사회성 발달과 같은 발달 과정에 긍정적일뿐더러 신체 및 정신 건강, 창의성, 학업 성취도, 사회적 능력 등 신체적, 정신적 영역에도 매우 큰 영향력을 끼친다. 게다가 놀이는 면역력과 평생의 질병 관리에도 밀접한 영향력을 준다고 한다. 즉, 놀이는 어린이가 앞으로 인생을 지혜롭고 건강하게 살아갈 준비를 돕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 할 수 있다.

오늘날 아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놀이에 쓰는 시간이 적다. 부모님은 아이들이 놀다가 공부를 못하고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하는 게 아닐까 하는 걱정, 놀 시간에 다른 유익한 활동을 하는 게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오해에서 비롯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 저자는 오늘날 아이들이 놀기 위해선 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놀이에 대한 오해와 걱정에서 벗어나야 하며, 자발적인 놀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두 저자는 700여 개 이상의 연구 조사와 논문을 통해 놀이가 아이의 인생에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한다. 또한 두 저자는 한국, 미국, 싱가폴, 캐나다, 프랑스 등 다양한 나라의 교육 현실을 보여주며, 교육의 이상향이라고 불리는 핀란드의 교육 사례와 실험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차용할 수 있는 놀이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저자

파시살베리,윌리엄도일

저자:파시살베리
세계적으로저명한교육자이자저자,강연자,학자이며,교육개혁과관련하여세계적으로존경받는권위자이다.파시는교사,헬싱키에있는핀란드교육부사무국장,워싱턴DC세계은행선임교육전문가,하버드대학교방문교수등을역임하였다.2016년에는아동교육,창의성,놀권리에대한연구공로를인정받아레고상LegoPrize을수상하였다.현재는호주시드니의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교육학부에서교육정책교수로재직중이다.파시의전문연구분야로는교습및학습,학교개혁,국제교육문제,교육리더십등이있다.교육에관하여수많은사설,단행본을출간하였고세계각지에서500회이상강연하였다.핀란드,스웨덴,스코틀랜드,호주,캐나다,아이슬란드등많은나라의정부및지도자들에게교육개혁에관한조언을하기도했다.그는저서《핀란드의끝없는도전》으로2013년미국그라베마이어상GrawemeyerAward을,감동적인교육자이자교육적평등의옹호자로서의공로를인정받아2014년에는스코틀랜드에서로버트오웬상RobertOwenAward을받기도했다.

저자:윌리엄도일
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저자이자텔레비전프로듀서다.2015년부터이스턴핀란드대학교에서풀브라이트학자이자미디어및교육분야강사로,유니세프,OECD,세계경제포럼으로부터세계최고의교육체계를지닌나라로선정된바있는핀란드에서교육문화부고문으로활동하였다.윌리엄은백악관의역사에대한다큐멘터리로미국작가조합상최고의텔레비전다큐멘터리부문을수상하였고,HBO오리지널프로그래밍이사로재직하였다.미국변호사협회의실버그래블상SilverGavelAward과미국도서관협회의알렉스상AlexAward을수상하였고,로버트F.케네디RobertF.Kennedy도서상최종후보에올랐었다.교육에관한그의사설은<워싱턴포스트>,,,<뉴욕데일리뉴스>,<시드니모닝헤럴드>등다양한매체를통해소개되고있다.윌리엄은2017년히스토리채널의다큐멘터리《권력의이동TransitionofPower:ThePresidency》의책임프로듀서,《네이비실:숨은역사NavySeals:TheirUntoldStory》의공동프로듀서이자동명의책의공저자,《미국의반란:제임스메러디스와미시시피옥스퍼드전투AnAmericanInsurrection:JamesMeredithandtheBattleofOxford,Mississippi》,위대한인권운동가제임스메러디스의자서전《주님이주신임무AMissionfromGod》,《PT109:미국의주요전쟁,존F.케네디의생존과운명AnAmericanEpicofWar,SurvivalandtheDestinyofJohnF.Kennedy》의저자이기도하다.

역자:김정은
서울대학교에서외교학을전공했다.졸업후에국제무역과금융에대한관심을바탕으로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근무하다번역작업에매력을느껴번역가의길에들어섰다.현재펍헙번역그룹에서전문번역가로활동하고있다.옮긴책으로《비밀의화원》,《아이처럼놀고배우고사랑하라》,《숫자갖고놀고있네》등이있다.

목차

켄로빈슨경추천사

1어린시절의황금기는올것이다
2두아버지의이야기
3놀이가가진배움의힘
4놀이를죽이는세균,GERM
5어린이들은왜더이상학교에서놀지않는가?
6미국의비극?쉬는시간의종말
7세계,놀이와의전쟁을벌이다
8핀란드식놀이실험
9위대한글로벌놀이실험
10미래학교의놀이
부록:어린이헌장

주석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아이들의놀이가시간낭비라는오해와편견을버려야한다
진짜놀이는아이의몸과두뇌그리고마음을성장시키는만능약이다!
교육혁신분야의세계적인리더,켄로빈슨경의추천작!

서울대치동학원가를가보면밤열시까지학원에서교육을받고집으로귀가하는학생들의모습을볼수있다.많은돈과시간을써서라도우리아이가교육을통해시험에서좋은성적을받았으면하는학부모의바람과걱정이만들어낸모습이다.대치동학원가의모습만그런것이아니다.너나할거없이다들자녀교육에엄청난비용을쏟아붓는다.미취학아동마저학원을두,세곳씩다니는게현실이다.이모든일은바로잘못된교육정책과편견으로인해발생한일이다.아직까지도한국교육계는이러한안타까운모습에서벗어나지못하고있다.더군다나이런모습은한국만의고유한모습이아니다.미국을비롯한수많은국가들에서도비슷한모습이보인다.특히표준화된시험을통해학생의역량과잠재력이결정되는교육체계를갖추고있는나라들이그렇다.

표준화된시험으로아이들을평가하는교육체계는학부모가과도한교육비를쓰게만들고,교사에겐아이를잘가르치겠다는사명감대신적당히수업만하고놔버리는의무감만을남긴다.제일치명적인문제는바로아이들이다.아이들이창의성을발휘하고,잠재력을폭발시킬수있게도와줄수있는환경을빼앗기고있다.세계적인교육학자켄로빈슨경을비롯한많은교육학자들,특히이책의저자인파시살베리와윌리엄도일은아이들은놀이를통해창의성을발휘하고,자신의잠재력을꽃피울수있다고주장한다.놀이는신체발달,인지발달,정서발달,사회성발달과같은발달과정에긍정적일뿐더러신체및정신건강,창의성,학업성취도,사회적능력등신체적,정신적영역에도매우큰영향력을끼친다.게다가놀이는면역력과평생의질병관리에도밀접한영향력을준다고한다.아이들의몸과두뇌그리고마음을성장시키고싶다면아이들이놀이를할시간을충분히마련하는방안이시급하지않을까.

이책은다양한실증사례와적용해볼만한방법론을갖추고있다.특히아이에게노는시간을주는것에거부감이드는학부모나정책입안자에게이러한내용은매우도움이될것이다.아이들에게매일자유롭게노는시간을15분씩네번주는링크프로젝트를진행한학교의아이들이태도와학업성취도가급격히개선되었다는실증사례는학부모나,교사,정책입안자에게아이들이노는시간을늘리는일이결코잘못된일이아니라는사실을깨닫게한다.이책에서제시하는전세계에서가장선진적인교육체계를지닌핀란드의사례를비롯해미국,한국,일본등여러국가들의사례를살펴보고있으면아이들에게놀권리를보장하는일이왜중요한지다시생각해볼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