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레터

라스트 레터

$13.80
Description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영화
〈러브 레터〉의 감독 이와이 슈운지가 선사하는
또 하나의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
네 차례나 재개봉하며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감동으로 국내 팬들의 가슴을 울리는 영화 〈러브 레터〉의 히어로 이와이 슈운지 감독이 편지를 소재로 한 새로운 소설로 돌아왔다.
이 작품은 ‘네 죽음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라는 다소 파격적인 독백으로 시작된다. 첫사랑을 잃은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주인공의 시선을 따라 이야기는 현재에서 과거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며 조심스럽게 그리고 비밀스럽게 사건의 전말을 풀어간다.
짧지만 강렬했던 첫사랑의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소설가의 덤덤한 독백, 그리고 편지라는 아날로그적 수단으로 시간을 넘나드는 세 남녀와 그들을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여름 한때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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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와이슈운지

1963년미야기현출생.1995년〈러브레터〉를통해영화감독으로데뷔한이후영화감독,소설가,작곡가등다양한활동을하고있다.대표작으로영화〈스왈로테일버터플라이〉,〈릴리슈슈의모든것〉,〈립반윙클의신부〉,소설《월리스의인어》,《번견은마당을지킨다》,《립반윙클의신부》가있다.
이와이슈운지감독은영화〈뉴욕아이러브유〉,〈뱀파이어〉로해외에진출했으며,첫애니메이션영화〈하나와앨리스살인사건〉으로일본내에서뿐만아니라해외에서도높은평가를받았다.동일본대지진지원곡〈꽃은핀다〉의작사를맡기도했다.

목차

1장장례식
2장동창회
3장우편물
4장유리
5장보르조이
6장시어머니
7장학교
8장밀회
9장교신
10장추억
11장노인
12장소설
13장비밀
14장옛친구
15장심령
16장편지
마지막이야기유서

출판사 서평

|분명네가아닌데너라고하는사람이나타났다……
《미사키》라는데뷔작을내놓은이후로이렇다할후속작품을쓰지못하고있는소설가오토사카교시로는우연히중학교동창회소식을듣는다.첫사랑미사키가건넨단한마디의말로소설가의길을걷고있는오토사카는,혹시미사키와만날수있지않을까기대하며동창회에참석하지만그자리에나타난사람은미사키를좋아했던오토사카를짝사랑한미사키의여동생유리였다.게다가유리는미사키인척하며모두에게거짓말을한다.오토사카는유리의속내가궁금하지만24년만에첫사랑미사키와재회할수있을지모른다는막연한기대감에호기심을살짝덮어둔채마사키를자처하는유리와연락을이어나간다.오토사카는미사키의소식을대놓고물어볼수는없었지만유리를통해미사키의아이들소식을비롯해유리주변사람들의이야기를전해듣는다.그렇지만언제까지유리의연기를모른척할수없었기에다짜고짜유리를찾아가고그곳에서자신의인생을뒤흔들만한충격적인진실과마주한다.

|잘못전해진편지가불러온가슴시린첫사랑의기억
이와이?지는24년이라는긴시간동안첫사랑을잊지못하는소심하고미련한주인공의심리를,스마트폰같은디지털기기가잘발달된요즘시대에는어찌보면퇴화된매개체나다름없는편지를통해섬세하게표현하고있다.이러한이와이?지특유의아날로그감성은우리로하여금그때그시절설레고풋풋했던첫사랑의아련한기억속으로자연스럽게이끌어준다.
이작품에서편지는단순한추억이나감성소환용이아니다.요즘시대에편지는흔한의사소통수단이아님에도우연찮게등장인물들이편지로소통하게됨으로써각자가가지고있는아픔을극복하는매개체역할을하고있다.
사실《라스트레터》에는오토사카와유리,미사키자매의딸들과오토사카,유리의시어머니와대학교은사등다양한관계속에서편지가등장한다.그리고이들편지는손편지를써본적이없는요즘세대에게는편지로써부모세대의옛시절과조우하는계기가되고,기성세대에게는과거의추억을극복하고앞으로나아가는치유의역할을한다.

|마지막으로첫사랑을떠올려본지가언제인가요?
“이건……네앞으로보내는나의마지막연애편지라생각하고읽어주면고맙겠어.”
이와이?지는영화〈러브레터〉를통해어리고여렸던그시절우리들에게애절하고아련한감성을선물해주었다.그리고이제그는마지막‘러브레터’와같은작품《라스트레터》로다시한번그때의감동을재현하고자한다.이소설에는20년이라는시간이무색할정도로변함없는이와이?지만의순수하고가슴시린감성이고스란히살아있다.누구나생각만으로도설레고눈물이차오르는첫사랑의기억이하나쯤은있다.《라스트레터》와함께잊고지냈던그시간들을꺼내어보는게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