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대표님, 이건 백지인데요.”
가족보다 더 소중했던 사람들과 결별한 지 8년.
혜원 스튜디오를 지키기 위해
현서는 백지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준현과의 일상이 익숙해질 무렵.
그가 현서의 앞에 나타났다.
친구와의 외도로 현서를 버리고 떠난 전 약혼자.
“자기를 이용한 남자를 봤으면 뺨이라도 갈겼어야지!”
“그건 분풀이일 뿐이잖아요. 그런 건 싫어요.”
“싫다고? 그럼 당신은 평생 다람쥐 쳇바퀴만 돌 뿐이야.”
소중한 사람들을 보내며 가장 먼저 한 일은.
세상 안의 사람이 되는 것을 포기하는 거였다.
그런데 이제와서 세상 안의 사람이 되라니.
내 세상엔 그 사람들 뿐인데.
“구준현과 지현서는 다음 생에도 이어질 사랑을 약속하는 백지 서약을 합니다.”
혜원 스튜디오를 지키기 위해
현서는 백지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준현과의 일상이 익숙해질 무렵.
그가 현서의 앞에 나타났다.
친구와의 외도로 현서를 버리고 떠난 전 약혼자.
“자기를 이용한 남자를 봤으면 뺨이라도 갈겼어야지!”
“그건 분풀이일 뿐이잖아요. 그런 건 싫어요.”
“싫다고? 그럼 당신은 평생 다람쥐 쳇바퀴만 돌 뿐이야.”
소중한 사람들을 보내며 가장 먼저 한 일은.
세상 안의 사람이 되는 것을 포기하는 거였다.
그런데 이제와서 세상 안의 사람이 되라니.
내 세상엔 그 사람들 뿐인데.
“구준현과 지현서는 다음 생에도 이어질 사랑을 약속하는 백지 서약을 합니다.”
백지 계약 (윤혜인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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