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처음부터 내 중심에는 키미즈카 키미히코가 있었어.”
《허공역록》의 정체를 알게 된 나, 키미즈카 키미히코는 동료들과 함께 결여된 세계의 기록을 수복하는 마지막 조각인 《시스템》에 다다랐다. 그렇게 《대재앙》에 관한 모든 기억을 되찾게 되었는데──.
“반드시 돌아와.”
“그래, 세상을 구한 뒤에 말이지.”
그건 한때 동료와 나누었던 흔들림 없는 약속. 잠자는 공주를 깨워서 해피엔딩에 이르는 이정표. 그러나 《특이점》에게 내려진 건 궁극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어떤 선택이었고……. 탐정은 이미 죽었다. 하지만 결코 이대로 끝내지는 않는다. 그날 그렇게 맹세했기에 나는 선택했다. ──설령 훗날 내가 《대재앙》이라 불리더라도.
“반드시 돌아와.”
“그래, 세상을 구한 뒤에 말이지.”
그건 한때 동료와 나누었던 흔들림 없는 약속. 잠자는 공주를 깨워서 해피엔딩에 이르는 이정표. 그러나 《특이점》에게 내려진 건 궁극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어떤 선택이었고……. 탐정은 이미 죽었다. 하지만 결코 이대로 끝내지는 않는다. 그날 그렇게 맹세했기에 나는 선택했다. ──설령 훗날 내가 《대재앙》이라 불리더라도.
탐정은 이미 죽었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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