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면 울어도 돼 : 상처입은 당신을 위해

아프면 울어도 돼 : 상처입은 당신을 위해

$18.00
Description
누구나 자신의 감정을 잘 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감정을 받아들이는 대신 자책하거나 더 큰 분노로 덮어버려서 나중에는 내가 왜 화를 냈는지, 내가 왜 울었는지 잊곤 한다. 이 책은 다정한 서술, 위안을 주는 고양이 일러스트, 한 편의 산문이고 시와 같은 편집, 그리고 QR를 통한 차분한 목소리의 오디오클립으로 따라 하는 마음명상을 통해 자신의 감정의 상태와 이유를 알아채고, 받아들이고, 나아가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준다.

저자

김도연

저자:김도연
심리학자
“내마음을잘모르겠다”,“나를사랑하는방법을모르겠다”고하는사람들에게자신을친절하게돌볼수있는지혜를알려줌으로써삶의고통을치유하고삶의균형을찾을수있도록도우며살아왔다.또한강연,언론,방송,교육을통해내마음을살펴행복하게성장하도록돕는과학명상법인한국형마음챙김명상을소개하는한편‘NAVER프리미엄콘텐츠-문턱낮은심리학’에서글과목소리로대중과소통하고있다.최근에는데이트폭력과가정폭력속관계심리인식제고와피해자들의치료에도힘을보태고있다.
그동안《네잘못이아니야》,《내마음에상처주지않는습관》,《미래의나에게주는선물》,《어제울었어도오늘의행복을지킬거야》를썼으며,《변증법적행동치료기술워크북》,《복합외상의치료》,《마음챙김에기반한인지치료》,《외상극복을위한마음챙김》,《분노를위한변증법적행동치료기술워크북》외다수의마음건강및마음챙김책을번역및출간했다.
심리학박사(PH.D)
마인드플니스심리상담연구소대표
한국데이트폭력연구소소장
더마음(themaum)대표
서울경찰청범죄피해평가감수위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정신건강분야R&D평가위원

목차

#작가의말

#감정“내안의내가파도처럼밀려와”

그래서,뭐,어쩌라고?
내일걱정은내일하려고
화가나면화를내야지
생각은진실이아냐
거울아,세상에서내가제일멋지지?
마음이아프면몸도아파
스치듯머문작은미소마저도고마워
내속의가시는나만힘들게해
오늘도내일도나를사랑해
너때문이잖아,너!
터널속에선고개를돌릴수없어
상처는아프지만결국엔아물어

#관계“나말고너말고…우리”

나를보듯너를볼게
내가사랑하는거알지?아는거맞지?
우리사이에당연한건없어
너로인해,나로인해
너의말이내게가시가돼
혼술도당당하게
대지가비를받아들이듯
거울을보듯너를
사람들속에서나만바보같아
어제가오는사랑을막을때
나를나로볼때
상처받고싶지않아
사랑해야지,소유하려말고
나를위한,나만의이야기
두려움이없다면용기도없어

#습관“오늘의나와다른내일의나”

안되는건없어
확신이날움직이게해
파도라도탈수는있어
나는나를믿어
내일엔내일의태양이있지않겠어
때로는혼잣말도필요해
종달새냐,올빼미냐
있는그대로의나
완벽이라는덫에갇히면
오늘을미루면내일엔두배
갈림길에서있을때

#마음챙김명상“나를위한치유의시간”

먹기명상∥매일아침,5분마음챙김연습
호흡명상∥행복하게먹고오감으로즐기고
바디스캔∥몸을알아차리며마음을다스리며
자비명상∥자애로나를감싸안으며
산명상∥마음의코어를탄탄하게
자애명상∥자애와사랑으로나를돌보기
자존감명상∥내면을더욱단단하게
미소명상∥몸과마음에미소의에너지를가득히
집중력명상∥몰입의힘을내것으로
걷기명상∥지금이순간에머물기
격려명상∥누군가의지지와위로가필요할때
축복명상∥사랑하고사랑받기를
수면명상∥불면증으로잠이안올때
소리명상∥고요한내면의힘을깨우는
감사명상∥내곁에있는행복을찾아

출판사 서평

슬픈시대를사는우리에게
심리학자가건네는위로,그리고온기

태어나말문이트이고자기의사를표현하게되면서가장선명하고단호하게,그리고가장많이입에담게되는말이“안돼!”다.아이가자의식을가지고행동하게되는시기부터부모가가장많이하는말이기도하다.무엇이좋은지스스로선택한게아니라인생의처음부터‘금지’와직면한것이다.그후로도우리는많은“안돼”를만나고,그로인해좌절과분노를느끼며성장한다.그리고그좌절과분노가잘못된것이라고지적당한다.

그런데심리학자이자작가인김도연은“안돼”대신“그래도된다”고말한다.지금당신이느끼는좌절과분노는당연한것이라고,그것자체를부정하지말라고말한다.그감정자체를부정할필요없다고말한다.그리고그감정을왜곡하지않고그대로받아들이고인식할때비로소한걸음더앞으로나아갈수있다고말한다.

무조건견디고부딪치는것은
정답이아니다.

2020년,전세계를덮친코로나19로우리의일상은많이바뀌었다.얼굴을가렸고,혼자가됐고,수많은일상을포기했다.하지만그런상황에서도우리는열심히살았다.생활환경과생존방식이갑자기바뀌어버린세상과질병에온몸으로부딪쳤고치열하게살아남았다.그렇게‘열심히’견디기만하면좋아질것이라믿었다.그러나그끝에서우리가만난것은실업과폐업과비어가는통장이었으며,추락한노동가치,악화된건강,그리고가족을비롯한소중한인간관계와의단절이었다.코로나19이후고립된섬이되어버린존재감,물가폭등과경제위기로미래가보이는않는무력감,혼란하고시끄러운정치상황에좌절을넘어느껴지는분노….나만힘들고나만아프고나만외로운것같다.그래서울고싶고,매번대상도이유도없이그저화를낸다.

김도연의《아프면울어도돼》는자기계발서의모습으로당신에게건네는온기이며위로다.저자는이유없는감정의범람으로흔들리는나를바로세울수있도록감정을이해하는방법을알려주고,감정의소용돌이에서벗어날수있도록구체적으로돕는다.‘성공’만을부르짖는세상과성공이아니면실패라는이분적사고에서벗어나진정으로내마음과친해지고내마음을이해함으로써험한세상에서마음을단단하게하고‘나’로서당당하게서는방법으로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