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국적자 (구소은 장편소설)

무국적자 (구소은 장편소설)

$15.08
Description
새로운 표지와 편집으로 재탄생한 『검은 모래』 『파란방』의 구소은 작가의 문제작 리커버판!
과연 주인공에게 역사는 어떤 가르침을 주고, 개인에게 국적이란 어떤 의미를 내포하는가
2013년 제1회 제주4·3평화문학상에서 『검은 모래』를 발표하며 출판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구소은 작가가 발표한 두 번째 작품. 차별화된 소재를 통해 개인과 국가의 상관관계에 대한 문제에 대해 과감하게 의문을 돌출시켰던 문제작 『무국적자』가 이번에 소미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편집으로 리커버판이 등장한다.

우선 이 소설은 내용은 크게 1부와 2부,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현대사의 굴곡진 역사를 살아가는 부모 세대와 그 가족들의 생활상을 주인공 ‘나’의 시점에서 엮어 간다. 그 내용은 이숙희와 장신자라는 두 인물 간의 편지와 주인공 ‘나’의 서술로 엮여 있는데, 서신이라는 형식을 빌려 현대사의 흐름과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면서 플롯을 이어 가는 독특한 구성이다.
이야기의 흐름 속에는 한국 현대사가 생생한 파노라마처럼 배경으로 펼쳐지고, 힘든 세월과 함께 펼쳐지는 가족의 이야기에 역사를 녹여낸 작가의 문제의식이 돋보인다.

2부는 우여곡절 끝에 소설의 주인공 ‘나’가 한국을 떠나 프랑스에서 보내는 10여 년의 세월이 이야기 속에 녹아 있다. 생모와의 만남과 헤어질 수밖에 없는 운명,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고 이별하는 과정에서 받는 크나큰 상실감, 외인부대라는 특수한 집단에서 깊어지는 유대감 등을 통해 새로운 정체성을 형성해 살아가는 삶의 궤적을 그렸다. 제대 후 프랑스에 정착하려 애쓰는 주인공을 통해 볼 수 있는 한인들의 생활상은 언뜻 일그러진 단면처럼 보이지만, 그것을 엿보는 자의 마음은 씁쓸하지 않을 수 없다.

구소은 작가는 『무국적자』를 통해서, 개인에게 역사란 무엇이며 국적이란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어렵고도 곤란한 질문들을 우리 세대에 던지고 있다.
저자

구소은

프랑스에서6년간유학하면서광고를전공하였고,귀국후광고회사에근무했다.
다년간시나리오습작을하다가첫장편소설인『검은모래』를발표하여제1회제주4·3평화문학상을수상하였다.『검은모래』는세종도서우수도서로선정되었으며,일본에서도번역출간되었다.이를계기로전업소설가의길을걷게되어2018년에두번째장편소설인『무국적자』를출간하였다.최신작으로는4인4색의차가운러브스토리를그린『파란방』을출간하여다시한번새로운장르에의도전에성공하였다.
현재『검은모래』와『무국적자』는미국에서도번역출간을검토중이다.작가구소은은계속적으로다양한스타일과파격적인장르의작품에도전하기를희망하는작가이다.

목차

작가의말
프롤로그
1부
2부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