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손에 쥐어야 했던 황금에 대해서

네가 손에 쥐어야 했던 황금에 대해서

$16.80
Description
“이 책은 작가의 실제 이야기인가? 아니면 소설인가?”

나오키상 수상 작가이자 일본의 떠오르는 SF 작가 ‘오가와 사토시’
그의 독특하고 고집스러운 세계관이 엿보이는 여섯 편의 연작 단편집
오가와 사토시의 작품 『네가 손에 쥐어야 했던 황금에 대해서』는 2024년 일본 서점대상 후보작으로 표제작 「네가 손에 쥐어야 했던 황금에 대해서」를 포함해 작가 자신으로 추정되는 동명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연작 단편집이다. 작가는 각각의 단편에서 현대사회의 민낯을 보여주는 인간 군상을 만나며 그들의 모습을 뛰어난 필력으로 그려내고 있다. 소설가가 된 계기를 포함해 소설을 쓴다는 것과 연관시킨 철학적, 사색적, 자전적 성격, 그리고 에세이적 성격이 강한 소설집이다.

흡입력 있는 필력과 짜임새 있는 구성력, 오가와 사토시의 천재성이 돋보이는 수작!
성공과 인정을 갈망하는 사람들의 허실을 그리다!

일본의 떠오르는 천재 SF 작가라는 칭호를 받으며 혜성처럼 등장한 ‘오가와 사토시’. 그는 2015년 도쿄대학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박사과정 중 『유트로니카의 이편』으로 하야카와 SF 콘테스트 대상을 받으며 데뷔하였다. 이후 캄보디아의 참담한 현대사를 다룬 두 번째 장편 『게임의 왕국』으로 제38회 일본 SF 대상과 제31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거짓과 정전』으로 나오키상 후보, 2022년에는 『지도와 주먹』으로 제168회 나오키상을 수상한다. 2023년에는 『너의 퀴즈』로 제76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받았으며, 일본 서점대상 후보에 올랐다. 이렇듯 발표하는 작품마다 문학상을 받으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가의 작품은 이번에는 여섯 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작품집 『네가 손에 쥐어야 했던 황금에 대해서』을 발표하게 된다. 이 연작 단편집 역시 출간과 동시에 2024년 일본 서점대상 후보에 오르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표제작 「네가 손에 쥐어야 했던 황금에 대해서」 포함한 여섯 편의 단편은 모두 같은 주인공을 중심으로 미묘하게 연결되어 있다. 작가 자신을 방불케 하는 ‘나’라는 주인공이 수상쩍은 인물들과 조우하는 연작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작가 자신의 이야기인 듯한 자전적 소설 느낌을 주기도 한다. 또한 초반부에는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지 갈피를 잡을 수 없다가도 조금 읽다 보면 빠져들어 몰입할 수 있는 흡인력 있는 필력과 짜임새 있는 구성력을 갖추고 있다.
각각의 작품은 유머와 위트가 넘치면서도 진지하고 철학적이며 사색적이다. 주인공 ‘나’를 통해 과거의 선택과 그로 인해 발생한 결과, 자신이 잃어버린 기회와 인생의 방향성도 함께 되돌아본다. 또한 황금과 같은 상징적인 요소로 인간의 욕망과 후회를 탐구하며 성공과 타인의 인정, 선망을 얻고 싶은 불나방 같은 인물들을 생생하게 그려 그들이 추구하는 것의 실상이 오아시스 같은 허구임을 냉철하게 찌른다. 그리고 창조된 그 허구의 세계를 통해 소설을 쓰는 소설가라는 자신의 모습을 겹치게 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자아 통찰의 모습 또한 진지하게 그리고 있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일본 문단의 화제를 불러일으킨 차세대 작가의 흔치 않은 연작 단편집이 소미미디어에서 출간됨으로써 한국 독자들은 ‘오가와 사토시’의 천재성을 살펴볼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그의 독특하고 고집스러운 세계관을 이번 연작작품집을 통해 엿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

오가와사토시

저자:오가와사토시
일본의떠오르는천재SF작가.1986년지바현출생.도쿄대학대학원종합문화연구과박사과정중퇴.2015년『유트로니카의이편』으로하야카와SF콘테스트대상을받으며데뷔.2017년,캄보디아의참담한현대사를다룬두번째장편『게임의왕국』으로제38회일본SF대상과제31회야마모토슈고로상을수상.2022년출간한『지도와주먹』으로제13회야마다후타로상과제168회나오키상을수상.같은해에출간된『너의퀴즈』로제76회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받았다.

역자:최현영
영어및일어전문번역가.연세대학교와연세대학교국제학대학원졸업후일본문부과학성장학생으로일본릿쿄대학사회학연구과연구과정을수료했다.금융권대기업경영기획팀근무를거쳐영미서와일서를기획하고번역하고있다.주요역서로는『테스카틀리포카』,『생명의정거장』,『일의80%를줄이는방법』,『오늘은두부내일은당근수프』,『거꾸로읽는그리스로마사』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_7
3월10일_53
소설가의본보기_95
네가손에쥐어야했던황금에대해서_153
가짜_207
수상에세이_267
작가의말_294
역자후기_298

출판사 서평

“이책은작가의실제이야기인가?아니면소설인가?”

나오키상수상작가이자일본의떠오르는SF작가‘오가와사토시’
그의독특하고고집스러운세계관이엿보이는여섯편의연작단편집

오가와사토시의작품『네가손에쥐어야했던황금에대해서』는2024년일본서점대상후보작으로표제작「네가손에쥐어야했던황금에대해서」를포함해작가자신으로추정되는동명의주인공이등장하는연작단편집이다.작가는각각의단편에서현대사회의민낯을보여주는인간군상을만나며그들의모습을뛰어난필력으로그려내고있다.소설가가된계기를포함해소설을쓴다는것과연관시킨철학적,사색적,자전적성격,그리고에세이적성격이강한소설집이다.

흡입력있는필력과짜임새있는구성력,오가와사토시의천재성이돋보이는수작!
성공과인정을갈망하는사람들의허실을그리다!

일본의떠오르는천재SF작가라는칭호를받으며혜성처럼등장한‘오가와사토시’.그는2015년도쿄대학대학원종합문화연구과박사과정중『유트로니카의이편』으로하야카와SF콘테스트대상을받으며데뷔하였다.이후캄보디아의참담한현대사를다룬두번째장편『게임의왕국』으로제38회일본SF대상과제31회야마모토슈고로상을수상했다.2019년에는『거짓과정전』으로나오키상후보,2022년에는『지도와주먹』으로제168회나오키상을수상한다.2023년에는『너의퀴즈』로제76회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받았으며,일본서점대상후보에올랐다.이렇듯발표하는작품마다문학상을받으며화제를불러일으킨작가의작품은이번에는여섯편의단편으로이루어진작품집『네가손에쥐어야했던황금에대해서』을발표하게된다.이연작단편집역시출간과동시에2024년일본서점대상후보에오르며화제를불러일으켰다.

표제작「네가손에쥐어야했던황금에대해서」포함한여섯편의단편은모두같은주인공을중심으로미묘하게연결되어있다.작가자신을방불케하는‘나’라는주인공이수상쩍은인물들과조우하는연작형식을취하고있으며,작가자신의이야기인듯한자전적소설느낌을주기도한다.또한초반부에는무슨이야기를하려는지갈피를잡을수없다가도조금읽다보면빠져들어몰입할수있는흡인력있는필력과짜임새있는구성력을갖추고있다.
각각의작품은유머와위트가넘치면서도진지하고철학적이며사색적이다.주인공‘나’를통해과거의선택과그로인해발생한결과,자신이잃어버린기회와인생의방향성도함께되돌아본다.또한황금과같은상징적인요소로인간의욕망과후회를탐구하며성공과타인의인정,선망을얻고싶은불나방같은인물들을생생하게그려그들이추구하는것의실상이오아시스같은허구임을냉철하게찌른다.그리고창조된그허구의세계를통해소설을쓰는소설가라는자신의모습을겹치게해자신의내면을들여다보는자아통찰의모습또한진지하게그리고있다.

발표하는작품마다일본문단의화제를불러일으킨차세대작가의흔치않은연작단편집이소미미디어에서출간됨으로써한국독자들은‘오가와사토시’의천재성을살펴볼좋은기회가찾아왔다.앞으로가더욱기대되는그의독특하고고집스러운세계관을이번연작작품집을통해엿볼좋은기회가될수있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