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폐소설속,뭘해도미움받는극악난이도의악녀에빙의했다.
하지만절망도잠시.
“당장드레스를공녀님취향으로고쳐서대령하겠습니다!”
“숙제같은건당연히없습니다.”
“네가원하던제국에하나뿐인보석이다.”
인상쓰고가만히만있어도주변인들이내말을척척듣는다.
어차피악녀인거굳이호구로살필요있나?
그냥이대로악녀로사는게더편할것같다.
“아버지.꼭이런느리고비효율적인방식으로수식을풀어야합니까?”
그래도기왕이면아주돈많은악녀가좋을것같아서,
알고있던지식을총동원했더니…….
“혹시나한테공녀를에스코트하는영광을주는건어때요?”
계획에도없던흑막까지넝쿨째굴러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