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갑작스레 세상에 나 혼자 남겨진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주위가 암전되고 덩그러니 남겨진 나는 스스로 무인도가 됩니다. 그렇게 나만의 테두리가 생겨나면, 자꾸만 나라는 존재는 보잘것없어 보입니다. 깎여 버린 앙상한 나는, 심지어 나를 제외한 모두가 행복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러다 우연히 알게 됩니다.
이런 섬은 나만 있는 게 아니라는 걸.
모든 사람이 각자의 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로운 수많은 섬이 둥둥 떠다니는 이 바다를 우리는 다도해라고 부릅니다. 하늘에서 보면 아름다운 이 푸르른 풍경. 서로 외로운 것이 오히려 더 위로가 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인지 가수 박효신의 노래 〈연인〉의 소개가 떠오릅니다.
함께 있어야 외롭지 않다는 말보다는 함께 외로울 때 우리는 혼자가 아님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 「다도해」 작품해설 中
이런 섬은 나만 있는 게 아니라는 걸.
모든 사람이 각자의 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로운 수많은 섬이 둥둥 떠다니는 이 바다를 우리는 다도해라고 부릅니다. 하늘에서 보면 아름다운 이 푸르른 풍경. 서로 외로운 것이 오히려 더 위로가 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인지 가수 박효신의 노래 〈연인〉의 소개가 떠오릅니다.
함께 있어야 외롭지 않다는 말보다는 함께 외로울 때 우리는 혼자가 아님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 「다도해」 작품해설 中
잊지 말자, 나는 기적이라는 걸 : 늘 그랬던 것처럼, 신발 끈을 고쳐 맬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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