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 어디로 가고 있나

자네, 어디로 가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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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늘 있는 듯 없고, 없는 듯 있는 것이
시방 법계(十方 法界)의 주인이 되어
인연 닿을 때마다 모르는 것이 없더라.

보이면 보는 것이 나이고
들리면 듣는 것이 나이지
그 외 다른 것은 하나도 없더라.

닿는 곳마다 하나 되니
분별이 끊어지고
미움도 사라지고
시비가 본래 없더라.
저자

재천

출가전,하는일마다내뜻대로되지않아‘앞으로약10년동안불법승삼보에귀의하여정말열심히살겠다.’라고굳은다짐을하고절에다니기시작한날이2003년2월24일이었다.천일회향을약100일남겨두고그절의비구니스님이“처사님대장부가어떤사람인지아세요?”라고물으시길래“잘모르겠습니다.”라고대답했더니“대장부란돈이많은재벌회장도아니고권력이높은대통령도아닙니다.출가해서도를구하는수행자야말로진정한대장부입니다.”라는그소리에모든인연을뒤로하고2006년7월26일해인사로출가했다.

고향은청송이다.

해인사행자생활32기
해인사승가대학51기졸업
서울동국대불교학과졸업
동대학원선학과석사수료

현재진주여래사에서은사스님을모시고있다.

목차

머리말
작가의말

제1부내곁에바람을멈춰세우고
인연(因緣)
촉(觸),닿다
어디갔노

안팎이본래없다
공(空)
꽃망울
도량청소
자취없는발자국
들꽃
아름다운인연
금과옥조같은소중한인연
당신은지금즐거우십니까?
우물

제2부영원의이해
영원한사랑
주인인당신이왜하인으로삽니까?
어찌할수없네
이불병좌(二佛幷坐)
무적도(無蹟盜)
봉정암가는길
연꽃사랑
연꽃의일생(사진)
연생무생(緣生無生)
진품과짝퉁
환즉실재(幻卽實在)
좁쌀도꽃을피워열매를맺는다
그놈
죽은소에게풀을먹이다
오뚝이(노래가사)
헛걸음

제3부중(僧)머리시린날
차한잔
인류역사상가장위대한사건은무엇일까?
대자유
한길몸속에서피는꽃
낙엽
무서운농담
오빠야진짜가
내가나(오취온)를버릴때참‘나’는드러난다
본래그자리
나무젓가락
일미진중함시방(一微塵中含十方)
콩나물시루
황금시간
목단
내가나를벗다
부처님오신날
생각과자각
나머지반년과남은인생을위하여

제4부생겨남으로소멸되는존재와무
청정법신비로자나불
마주할때드러난다
어리석은자는모르리
인과는분명하지만그실체는없다
빈손왕래
가장아름다운소통은칭찬이다
희망
소나무가좋다
관솔탑
4층탑의원리
놓아라놓아
방편이곧진실이다
망상(妄想)
나의연못에핀연꽃은내것이다

제5부편지글과카톡(문자)으로보낸긴글
『금강경』과인연되는고귀한당신께
부처의종자
여름은어디로갔는가
수어불이(水魚不二)
아름다운문자(文字)
매일씻는쌀알만큼중생을구제하겠다
처음과끝
살말고아상(我想)을빼라
내안의중생을제도하라
내가지은복은반드시내가받는다
인과(因果)는수학공식보다도더정확하다
죄(罪)의자성이본래공하다
거룩한침묵(沈默)
시간의기원
천상의옷단풍이피기까지
우주의주인
어버이날을축하하며
온곳없이생겼다가간곳없이사라진다
무엇이걱정인가
꿈깰시간이그리많지않다
생사가본래없다
솥속에넣어진꽃게
이세계는누가만든것인가
해인사용맹정진
괴로움의종식
12월31일

출판사 서평

딸꾹질이자기도모르게멈추듯,
일체중생이하루빨리모든고통에서벗어나
해탈성불하기를발원하며.

이책은『금강경』과편지글을항상지니고다니며부처님의말씀을전달하던중,주위사람들이저자의글을보고책으로엮으면좋겠다고하여정리하여엮은글이다.

글의시작은해인사승가대학에입방하였던때이다.입방후동안거를앞두고무엇을할까고민하던중,우연히어느스님의『금강경』을접하게되었다.그경을보고더욱맛나게기획,편집하며평생공부로삼아야겠다고생각하여글을쓰기시작한것이다.

이책은주로경전이나불교관련서적을인용하였는데다소어려울수있는내용을이해하기쉽도록다양한형식을빌려쓰고있다.시의형식을빌린곳도있고길게풀어서쓴곳도있다.어려운한자나생소한단어들에는저자의해석을추가해놓았다.중간중간사진을함께실어생동감있게볼수있다.

저자는이책과인연닿은분들이괴로움에서벗어나는데미약하나마도움이되었으면하는바람에서썼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