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기억에 대한 그리움

인도, 기억에 대한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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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없는, 갈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주는 것이 바로 인도라는 나라다. 그래서 필자는 여섯 번째로 인도를 찾았다. 이번에는 가족과 함께.
『인도, 기억에 대한 그리움』은 2019년 11월, 필자가 가족과 함께 간 인도 여행을 기록한 책이다.
늘어난 짐만큼이나 부푼 기대도 잠시, 여행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출국날짜를 혼동해 비행기표를 다시 사야 했다. 도착해서도 여러 사건사고가 필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유모차를 끌고 다니며 여행을 하다 보니 체력이 부쳤고, 터무니없는 바가지를 쓰기도 한다. 거기다 악명 높은 소매치기까지.
때때로 화가 치밀고 실망에 빠지지만 그런 필자를 웃게 만드는 건 결국 사람이었다. 특히나 필자의 아이들은 낯선 곳에서 놀라운 적응력을 보이며 많은 현지인들에게 귀여움을 받았다. 집에서는 등짝 스매싱을 부르던 말썽꾸러기들이 바깥에서는 해피 바이러스가 된 것이다. 이런 것이 바로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의 매력 아닐까?
코로나 19 관련 규제가 서서히 풀리는 요즘,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인도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함께 필자가 보물찾기처럼 곳곳에 숨겨 놓은 꿀팁들은 인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유쾌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저자

그레이스엄

대학에서무용을전공하고,대학원에서는문화예술경영과글로벌문화콘텐츠로석,박사과정을공부했다.40여개국이상을여행했고,새로운도전과경험그리고사람만나는것을좋아한다.영국과우크라이나에서살면서다양한문화를경험했고,지금은서호주퍼스에서두아이의엄마로지내면서커뮤니케어(Communicare)에서일하고있다.일년에두어번은꼭다른나라로여행을했는데,2019년인도여행을마지막으로퍼스국경이닫혀3년째여행을못하고있다.일상의일탈을기다리며이미배낭은준비되어있다.

목차

나마스떼

인도로출발
인도여행의시작
침낭4개+배낭4개+유모차=개고생
역시짐은여행전날에싸야제맛
Howwasyourflight?
굿바이퍼스,드디어인도로
하늘길에서만난인연
드디어델리

델리(Delhi)
나마스떼인디아
델리,빠하르간지
첫날아침거리에서만난모녀
빠하르간지시장
친절한나빈
인도기차어디까지타봤니?

바라나시(Varanasi)
도착그리고갠지스강
컬쳐쇼크
적응훈련
산경험
향냄새
갠지스강보트투어
바라나시골목의아티스트
단골가게,최애과자
율이의낮잠과모두의충전
최고의이발사
지뢰밭같은골목길
부메랑
여행가의수지타산
새로운숙소를구하다
인도의음악을배우다
길위에서만난인연
사랑받다
벌거벗은아랫도리
끝나지않은전쟁
굿바이!바라나시
어김없는연착그리고기다림

아그라(Agra)
외국인전용창구에서기차표예매하기
사랑을확인하고싶은타지마할
슬픈역사
차별적입장권에대한의아함
여행의일등공신
혼잡속하이패스
다음날을위하여

자이푸르(Jaipur)
새벽기차역
헬로!자이푸르
인도에서만난스빠시바(Спасибо)
‘바람의궁전’하와마할
당황혹은황당
‘하늘의성’암베르포트

조드푸르(Jodhpur)
21세기형유목민
인도원정대의업무분담
캡처가아닌모션으로의기억
엄마유전자CtrlC,CtrlV
블루시티
아빠와아들
김모한식당에서느낀한국인의정
어느길에서든아이들은즐겁다
비싼약값
잠깐멈춤
작은것에도감사하는마음
사다르바자르
구멍가게이야기
좀더러워도괜찮아
조드푸르를떠나다
온도차이
이것은버스인가,관인가?

다시델리(Delhi)
시작과끝
델리최고의맛집
마음의빚
블링블링
아차하는순간,피식웃으며당해주는사기
인도의오래된것들
프러블럼과노프러블럼의사이
인디아게이트,마지막밤산책
릭샤왈라
율이의이발
레드포트에서소매치기를당하다
마지막인사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한단어로정의할수없는,그래서더욱매력적인나라,인도!
-가족과함께떠난특별한인도여행기!

혼자가도고단한것이여행인데,가족과함께하는여행이라면어떨까?그것도두어린자녀와함께!아이를둔부모라면절로고개를저을만한일이다.그런데여기,그대단한모험을감행한사람이있다.
『인도,기억에대한그리움』은2019년11월,필자가가족과함께간인도여행을기록한책이다.
필자에게인도는매우특별한나라다.대학교3학년때처음인도에발을들인후필자는몇번이고다시인도를찾았다.그런필자에게많은친구들은물었다.왜인도인지,도대체인도의매력이무엇인지.
필자는이렇게답한다.
인도는정의할수없다.그게매력이라고.
한단어로정의할수없는,그만큼다채롭고다양한면이있고그래서갈때마다새로운느낌을주는것이바로인도라는나라다.그래서필자는여섯번째로인도를찾았다.이번에는가족과함께.
늘어난짐만큼이나부푼기대도잠시,여행은시작부터순탄치않았다.출국날짜를혼동해비행기표를다시사야했다.도착해서도여러사건사고가필자를기다리고있었다.유모차를끌고다니며여행을하다보니체력이부쳤고,터무니없는바가지를쓰기도한다.거기다악명높은소매치기까지.
때때로화가치밀고실망에빠지지만그런필자를웃게만드는건결국사람이었다.친절한이발사,이름만잘생긴젬베선생님,이웃처럼안부를챙기는가게주인할아버지,필자의아이들을따뜻하게품어주는할머니.그리고무엇보다타지에서도해맑게웃는아이들!이것이바로가족과함께하는여행의매력아닐까?외로운타지에서마음놓고기댈수있는온기가있다는것은그자체로위안임에틀림없다.
코로나19관련규제가서서히풀리는요즘,여행을계획하는사람들이많다.그중에서는해외여행을계획하는사람들도적지않다.이책과함께머지않아떠날여행을머릿속으로그려보는건어떨까.인도에서만난다양한사람들의이야기와필자가보물찾기처럼곳곳에숨겨놓은꿀팁을찾다보면어느샌가출발이눈앞에성큼다가와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