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의 나라 : 날아라 대한민국 - 우정태 동시집 13

장군의 나라 : 날아라 대한민국 - 우정태 동시집 13

$18.00
Description
한국아동문학회 신인상 동시 부문에 당선된 동시작가 우정태 시인의 13번째 동시집. 이번 동시집에서는 자연물과 화자인 어린이의 소통이 눈에 띈다. 무생물도 자신의 친구로 여기며 친근하게 다가가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거기서 더 나아가 사람이 살아가는 모양새를 되돌아본다. 그 시선의 높이는 낮지만, 그래서 더욱 섬세하다.
저자

우정태

충북제천에서태어나고전북남원에서자라나보절중,성원고,원광대를나와작은회사를가지고있으며,책읽기를좋아해서10,000여권의책을본자유대한의예술인입니다.한국아동문학회와『시와창작』으로등단하여여러단체의이사(한국아동문학회동시위원장,한국청소년문학협회)및회원(한국아동음악협회,국제펜한국본부,한국문인협회)으로있으며사회를위한따뜻한책을내놓고싶은사람입니다.서울에서살다가현재는경기하남에서살고있습니다.

지은책으로는노랫말모음집『할래』와『미쳐미쳐』가있고동요동시집으로『휘파람을불면』,『우리는』,『이세상을』,『엄마아빠가읽어주고불러주는재미있는동시동요』,『태교에정말좋은아름다운동시동요』,『좋은글예쁜꿈』,『노래처럼들려주는산뜻하고예쁜동시』,『가슴으로읽는포근하고정겨운동시』,『동심으로담아낸자연과사물의비밀얘기』,『가슴으로다가오는담백한동시』,『꿈과희망』,『동심으로건져올린연둣빛촉촉한동시』,『호랑나비예쁜옷』,『고구려의아이』,『신발한켤레』,『달콤한꽃의힘』,『아!고구려』,『사랑해요김연아』,『장군의나라』,『우리나라얼굴』,『자유의여신상』,『통일한국』이있습니다.현재2,800개넘는작품을발표했으며어린이노래로는『우리나라좋아요』,『좋은글예쁜꿈』,『끼리끼리』외17편을지었습니다.

목차

생각주머니에담고싶은동심의시
여는글(시인의소리):아이들의눈

제1부내마음
아기들은귀엽고예쁘다/병아리와강아지/아기강아지/연필이화났다/교장선생님말씀/감자눈/강아지의코/강아지와축구공/감자와고구마/개울가맑은물/거북이할아버지/거울속의나/겨울왕국/경찰차아저씨/고향의냇물/끄덕끄덕/국민비빔밥/굳은살이많은이유/기러기하늘난다/기린/길동무/까닭이있지/구름솜사탕/나만의보조개/내마음/단짝/내맘같은하늘/내안의비상벨/새해가되면/노래하는참새가족/노오란모과/노오란병아리/노오란산수유/눈물한방울/눈이녹으면/다람쥐와청설모/다슬기가주전자에/단짝친구/내마음속나무/단체사진찍는날/단풍나무씨앗나비/달리기시합/달토끼와스마트폰/당당한고인돌/대나무붓잎/돌고래선생님/두개의발자국

제2부말과글
뒤쥐생쥐다람쥐/땅거미질때면/롯데타워/마음주머니/만능의마스터키/말과글/메리크리스마스/몽돌해안걸으면/무지개앵무새/물수제비뜨기/물음표걸음/바나나가족/바알간꽃방석/발자국소리/밤길을걸으면/밤을좋아하는분꽃/밤하늘의별/밥알하나에/방울토마토/벚꽃피는봄날에/보리의어린싹/봄나물삼총사/봄은꿈/빈센트반고흐/빠알간영산홍/빨간소방차/빨강머리앤/뿌리의힘/사랑의발걸음/쥐사형제/산호나무/새빨간산딸기/새아침/노랑나비노랑꽃/선생님이낸숙제/선인장/설마중/성당에가면/세종대왕동상앞에서/소금과설탕/소금을나르는당나귀/소금쟁이/소나기는심술꾸러기

제3부스키타는날
소나무와잣나무/소중한친구/손가락빨기/손과발/손뜨개/쇠뜨기/수수꽃다리/수저와젓가락/숲속나라산토끼/숲속쉼터나무의자/스마트폰하나로/스캔하나로/스키타는날/스트레칭을하면/시작하는마음/신나는씨름놀이/아기꽃샘추위/아기방아깨비/아기살던집/아기고슴도치옷/아기나비의비행/희망솟대/아름다운강강술래/아름다운꽃밭/아름다운한글/아버지의발/아침까치/아침책가방/아침햇살의메시지/동물나라아프리카/앞에서면/엄마도시락/연필꽂이운동회/오남매마음/오늘의날씨/오늘의태양/오른손과왼손/우리아기발장구/우리아기황소고집/우리집강아지/우리나라애국가/우리나라태극기/우리들의길/우리들의에디슨/우리들의왕관/우리들의제기차기/운동장에나가면

제4부자두한알
날아라대한민국/은하수를보며/인라인스케이트타는날/인삼과도라지/자두한알/작은것과큰것/잠이잘오네/장갑을손에끼면서/장군의나라/하얀구름다리/전래동요를부르면/저녁놀바라보며/절과교회/제비꽃을보면/졸음과보름달/종을치면/종이비행기/좋은글멋진글/줄다리기/쥬라기공원/지각없는해/지금이라는말/지리산오르는길/창문을열고/책읽는날/천산갑/첫새벽/청소를한다/컴퓨터게임/코끼리와개미/코끼리의코가긴이유/콩과팥/텃밭채소들/파도가달려온다/파란하늘을담고싶다/파리한마리/팔씨름놀이/하늘을향해/장미꽃과찔레꽃/하얀동화나라북극/해님과달님/현미경하나로/호두과자하나가/호랑나비애벌레/아기를보면/희망씨가자라면/푸른나뭇잎/유리창액자/상상나무한그루/물방울꽃

우정태시인의작품세계(독자를위한작품감상)

출판사 서평

생각주머니에담고싶은동심의시
파랗고동그란생각들이시행마다알알이달린시집

한국아동문학회신인상동시부문에당선된동시작가우정태시인이13번째동시집『장군의나라』로돌아왔다.

이번『장군의나라』에서돋보이는점은자연물과화자인어린이의소통이다.호흡이없는무생물도살아있는생명체로여기며주고받는이야기가있다.살아움직이는조그마한생명체하나도자신의친구로,이웃으로가까이다가가살아가는기쁨을나눈다.

또한시인은단순히자연물의이야기를상상하는데서그치지않고,한발더나아가그들로부터바람직한삶의자세,태도를배우는열린시각을보여준다.

길가의나무들은
높이높이팔을뻗고
위로위로올라가지요.

학교오가는아이들
위로위로쳐다보라고

냇가에시냇물
멀리멀리먼길을
아래로아래로흘러가지요.

졸졸졸달려가
넓은바다에서만나자네요.
 ̄「까닭이있지」전문

길가의나무,시냇물은그저타고난성질대로존재하지만어린이는당연해보이는현상도호기심어린눈으로들여다본다.하늘높이자라난나뭇가지와바다까지닿은물줄기를상상하며어린이는앞으로더높이,더넓게성장할자신의세계까지바라본다.작디작은참새발자국을보며“나는어떤/발자국남겨놓을까?”(「두개의발자국」)라고자문하는장면역시같은맥락에서읽을수있다.

동시엔어른들이잊고있었던혹은알지못했던삶의방식과즐거움이그려져있다.아이의눈높이에서바라본세상은때론설렘으로,때론생경함으로,때로는그리움으로,때로는무심코지나쳤던것을일깨워주는경쾌한알림음으로다가온다.

그래서이동시집에실려있는작품하나하나를촘촘히음미하다보면그속에그려진장면들이생각주머니에들어와‘아,그렇구나.나도한번이렇게해봐야지.’라고고개를끄덕이게된다.새로운한해의마음가짐을다잡는연초,아이,어른모두에게신선한활기를불어넣을수있는책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