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 보스 : 권위는 책임지는 순서다

앵그리 보스 : 권위는 책임지는 순서다

$16.80
Description
‘직장 상사가 미웠던, 우리 모두의 이야기’

《앵그리 보스》는 직장 내 상급자와 하급자 사이의 갈등에 관한 책이다.

이 책으로 독자는 상급자와 하급자의 처지를 하나로 만들 수 있는, 쉽고도 강력한 해답을 얻게 될 것이다.

사실 《앵그리 보스》는 반어적인 제목이다. 상급자들의 마음을 어렵게 하는 하급자들을 말하기 위해, 상급자로서 저자 자신을 먼저 강하게 비판한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권위를 ‘책임지는 순서’라고 정의한다. 순식간에, 상대방의 권위를 인정해야 할 이유가 생겨버린다. 왜? 그가 그만큼 내 책임을 대신해 주기 때문이다. (그 권위를 인정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괜찮다. 그 책임을 자신이 감당하면 된다.) ‘권위가 책임지는 순서다’라는 말은 결국, 하급자들이 상급자들에게 더 큰 책임을 요구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성장과 발전의 이유이며 그 방법론이다. 더 많은 연봉을 받거나 승진하고 싶다면 그만큼 더 큰 책임을 감당하면 된다. 그만큼 자기 권위가 더 높아질 것이다. 권위가 책임지는 순서인 까닭이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소개할 수 있다. “고객은 상급자다.”

이 책으로 하급자는 상급자의 권위를 인정해야 할 이유를, 상급자는 그 권위를 ‘권위 있게’ 주장하고 인정받아야 할 이유를 깨달을 것이다.

저자

길군

아들셋의영웅,한여자의웬수.
(작가는공공기관에서문화체육시설을운영하며인사관리의핵심을,자영업을운영하며영업의본질을깨달았다.그리고망했다.하지만작가는,그고난덕분에인생의사명을향해도전할수있었다고말한다.고난을딛고일어선사람의글에는무언가있다.)

목차

서문|죽이고싶은상급자가있다면
Prologue|나는죽이고싶은상급자다
Part1|나는사실,개념없는하급자였다
Part2|그렇게나는,앵그리보스가되었다
Part3|앵그리보스를만난공익근무요원
Part4|앵그리보스를만난문화센터강사들
Part5|안내데스크직원들은왜항상불친절할까?
Part6|경영,또다른나를만드는일
Epilogue|집에게으른남자가있다면
부록|하느님,나한테왜그러세요?

출판사 서평

‘경영자,중간관리자,자영업자,인사관리자필독서’

저자는이책을,‘죽이고싶은상급자가된개념없던하급자의이야기’라고소개했다.

제목부터여러가지생각이들게했다.누구에겐들‘죽이고싶을정도로미웠던상급자’가없었겠으며,누군들그억울함을모르겠는가.

일단재미있었다.가독성도좋았다.책에담긴메시지는더좋았다.이토록필자의가슴을뛰게한책도오랜만이었다.알고보니이유가있었다.집필기간이7년이었다.(그동안저자는3,000여권의책을읽고,300여권의책을필사하며,800곳이넘는출판사에원고를투고하고의견을수용하며원고를다듬었다고했다.)

그런데원고를검토하던우리대표님이한마디하셨다.“아니,이건내이야기잖아?”

이렇게까지솔직한저자,이렇게까지자신을낮추고희생하는저자는처음이었다.어떻게그렇게솔직할수있을까?어떻게그렇게본인한사람만철저하게비판할수있는걸까?왜그렇게해서라도저자는독자에게웃음을주려는걸까?

이유가있었다.이책의주제가그만큼무겁기때문이었다.권위였다.권위에대한거부감이없는사람이어디있겠으며,그러니그만큼그방법론을찾기가더어렵지않았겠는가.
하지만저자는고민끝에그방법론을찾아냈다.그것이바로웃음과유머,그중에서도바로자기비하유머였다.필자도처음에는많이웃었다.하지만어느순간저자의진심이전해졌고,잠시할말을잃었다.

더는소개할말이없다.그정도로저자의주장은간결하고도예리하며설득력이있다.

원고검토를마칠즈음,저자의마지막말이깊은곳을건드렸다.

“권위가높아질수록외로워진다.”

그마음을아는사람에게진심으로추천한다.그에게도이책은또다른자기자신의이야기로가닿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