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볕어린

아침볕어린

$14.00
Description
나이가 되면 결혼하는 줄 알았습니다.
나이가 되면 아이 낳는 줄 알았습니다.
당연히, 당연하다 여겼던 것들.
제가 되고 저였습니다.

어린 여자아이, 젊은 아가씨, 아내 그리고 엄마
전 아직도 여자아이입니다.
또, 젊은 아가씨입니다.
거울 속 모습엔 우리 엄마 보이지만
아직도 철없음은 예전과도 같습니다.

순하고 잘 웃는 예쁜 아기 주셨을 때
아내가 되고 엄마가 됐다 생각했습니다.
아직도 여자아이, 또 젊은 아가씨란 착각 속에서 말입니다.

눈 감아도, 뒤에 있어도 느낄 수 있는 우리 아이 있는 지금,
조금은 엄마가 된 여자아이, 또 아내가 된 젊은 아가씨가 있습니다.

아이가 오고, 키우고, 나이가 들고, 누구나와 같은 시간이지만
아무에게나 허락된 시간은 아닐 겁니다.
배우지 않았지만, 알 수 있고, 할 수 있는 내가 아내와 엄마입니다.
저자

노진향

여느사람처럼경쟁하고숨찼던학창시절을보낼때쯤아버지일터따라가게된더운섬나라.그곳에서배운천천히살아가는여유로움,결혼후깊은산촌작은마을에서누린부산스럽지않은한가로움.
그삶들하나하나글로그려가고있는작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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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아이와의하루하루,엄마아빠로서의새로운경험

결혼을하고아이를가지게되고그아이는또성장하여부모와같은단계를밟는다.인류는그렇게이어져왔고지금도이어가고있다.많은사람이겪는흔한일이고당연하다고볼수있는것이인생이고삶이다.

하지만나의아이를낳고나의아이가조금씩성장해가는것을보면결코당연하지도,흔하게도느껴지지않는다.부모에게아이는특별하고세상에없어서는안될존재일것이다.

저자는임신했을때부터아이가조금씩커가는것을그림과함께일기형식으로써내려가고있다.결코평범하지않고특별한육아의현장을생동감있게표현하였다.저자의일상을그림과함께보고있자면내앞에서일어나는일인냥미소가절로지어진다.

저자의특별한일상은마음에회복과위로가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