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추락

벚꽃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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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중학생의 허심탄회한 속 얘기

2017년, 그해는 내가 3학년 담임을 맡은 해였다. 학기가 시작되는 3월 2일은 여느 해처럼 전입생들이 각 반에 배정되곤 하였다. 보통은 어머니가 아이를 인수인계하는데 그날 혼자서 교실 앞문에 조용히 서 있던, 발그레한 볼에 초롱한 눈이 반짝 빛나던 아이, 바로 현우였다.
- 심윤숙 선생님(초3 담임선생님)

어른이 되는 데 따른 성장통을 겪는 시기. 어렵고 힘들지만 그만큼 인생에 대한 기대나 희망이 큰 때이다. 여러 모양과 빛깔을 나타낼 청소년들에게 깊은 영향과 공감을 줄 수 있는 시집이다. 시를 쓰며 자신의 모습과 삶을 묵묵히 고민하고 답을 찾으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마음의 힘을 얻은 듯 보인다. 앞으로 전개될 시인의 시가 계속 궁금해진다.
- 이소려 선생님(논술 선생님)
저자

김현우

신도림중학교3학년학생이다.삶의방향을찾기위해다양한시도를하고있다.생각때문에힘든적도많았지만이렇게결실을맺는것같아참을수없는행복함을느낀다.

목차


추천사
작가의말



벚꽃추락
감히
걸음
반딧불이
비와의밀회
어른의눈물
눈빚
몫과나머지
바퀴
걱정
눈물이짠이유
12시의기적
가족에게
슬픔이빛나는밤
달과의밤
벽을사이에둔눈물
퇴근

인생화덕
화학반응식
인생조립
모래시계
밤하늘을칠할수있다면
3분인생
인생의회전목마
1월의흰감정
나비야
눈물
하루살이의주말
붉은눈
웃음과행복
겨울바람

이별
사랑을이해한다는것은

추억은추억대로
2022년의마지막선물
시간과의씨름
여유
눈보라치는날
음악
청소년의폭풍
백설(白雪)
불빛하나
감정없는밤
아름다운이별
비의길

노랫말

사랑아닌사랑
침묵의그대
후회의추억
사랑의지연
너라는걱정
대낮의사랑
한세기
이제끝이니까
이제야한마디
초월적이별
변하지않는것
오작동
별같은너
빈칸

출판사 서평

중학생의진솔하고솔직한감정이담긴시집

약100p에달하는저자의시에는어떤때는그리움과아픔,눈물,어떤때는사랑에대해이야기하고있다.

〈빈칸〉에서는이별을맞이한이의마음을담아냈다.이별후에도남은그리움과아픔,눈물이나는감정을솔직하게표현하고있다.이미늦어버렸지만상처만주었다는후회와미안함이느껴진다.

〈대낮의사랑〉에서는직설적이고간결하게,화자의솔직한감정을표현하였다.그의사랑이시간이지나도변함없으며,얼마나깊고진실된것인지강조한다.시인은그의사랑하는이와오래도록함께하자는희망과열망을표현하며,사랑하는이와함께하고자하는모든이들에게위로와격려를주고있다.

다양한시에서여러표현법으로솔직한감정을담아냈다.이별을겪었거나사랑하는사람이있는모두에게공감과위로가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