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겪었을 20대 끝자락에 서서

누구나 겪었을 20대 끝자락에 서서

$15.00
Description
우리가 경험하는 ‘처음’이 한데 모여 있는, 보석 상자 같은 20대. 기대수명 100세를 바라보는 요즘 20대는 지극히 일부에 불과한 시작이지만, 우리 기억 속에서 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이 책은 그런 20대 끝자락에 선 어느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집이다. 운동선수, 세계여행, 여러 도전들, 영상편집, 성대 수술 등 치열하게 20대를 보냈던 청년이 이제 20대 끝자락에 섰다. 그동안 자신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더 성숙한 30대를 맞이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 담담하게 서술되어 있다. 불안하지만 찬란한 20대를 보내고 있거나 이미 그 시기를 지나온 이들에게 쓰는 작은 편지이기도 하다.
저자

장도영

평소에도생각이많다.
글을쓸때만큼은온전한평안을느낀다.

그래서정신과마음이불안정할때마다
별볼일없는것이라도쓴다.

그렇게써낸글들을
하나의책으로만들어간다.

『누구나겪었을20대끝자락에서서』는

작가본인이,

20대를마무리하고
30대를맞이하는심정을
정리한내용을담은책이다.

저서로는
『나도몰랐어,내가해낼줄』(2020)
『평범한일상,그리고따듯함』(2021)이있다.

인스타:@_dywhy_

목차


서문

1부인생이란뭘까?(인생에대하여)
“나도같은고민을한다네”
별볼일없는사람
왜불안할까?
선택의기로
그냥,그럴때있잖아요
자신을지켜주세요
어떻게살것인가?
관찰자아(Observingego)
묵묵히살아내주셔서감사합니다
I’mnotgoodenough
shouldbecomplex
누구에게나다그런시기가있다
유사피학적성격
같은하늘아래다른삶
인생은새옹지마
어제보다나은오늘
확실치않아도잘못된건아니다
결국우리는
언제,행복하세요?
할수있다고말해주는
“열정이있을때능력을키워야해”
행복이란무엇일까요
단순하게그리고유쾌하게
그러려니
당신은다시돌아가겠습니까?
선택
욕심
통제할수없는것
나를공격하는게아니야
웃고우는삶
왜자랑하고싶을까?
당신은요즘어떠신가요?
이유와이해의힘
사람다똑같다네
불안을다스리는방법(응,아니)
드라마작가가될거예요

2부사랑참어렵다(사랑에대하여)

사랑받고싶어요
날웃게하는사람
상처는취미,극복은특기
자신의감정에솔직한사람
삶에서중요한것
사랑은한때
사랑이뭐라고생각하시나요?
사랑에도장애가있나요?
찰나의순간
그저그런사랑말고
그냥좀
물들어간다
대화의맛
로맨틱크리스마스
떨어져있어도함께있는것만같은
있는그대로의내모습

3부평범한일상속(하루에대하여)
나른한오후
그땐그랬지
아,그럴수도있겠다
포터그리고아버지
추석
부모님의뒷모습
일요일
저기,할아버지
죽음에대하여
내마음속에숙소
MZ세대가불행한진짜이유
계속된비극들을보며
너는,널위해뭘해주는데?
아침일찍그리고저녁늦게까지
한낱꿈에불과하다
이기심혹은자신감(애나만들기)
아무생각없이듣는노래
노인자원봉사클럽
행복한데악몽을꿔요
19°
Focuseddistraction
당신의정서는무엇인가요?
왜사는걸까?
좋은생각의힘
불안해서오히려좋아
지금그대로도괜찮아요
감정을지울수있다면?
표현의부재
달력마지막장
흔적
밥솥에밥이그대로있더라
최악의상황에서힘을주는사람들

4부20대그리고경제관념(돈에대하여)
부를위해버려야될고정관념
두가지의선택지
열심히만살아서는안되는이유(자본주의에서살아남기)
아무것도없다는것은모든것을가진것과같다
조금더빨리알았더라면
의미없는인간관계는조용히정리하자
‘왜이런일이’가아닌‘어떻게하면’
가계부를써야하는이유
가치를제공하게되면발생하는일
“좋은씨앗을주위에많이뿌려야돼”

글을마무리하며

출판사 서평

쉽게잊혀도괜찮으니편안하게읽을수있는글로다가가길바라며
20대끝자락에서있는혹은이제맞이할이들에게쓰는작은편지

어느영화감독이TV프로그램에서이렇게말했다.‘20대는모든처음이있는곳’이라고.첫사랑,첫독립,첫MT,첫월급등우리는20대에사회에나와다양한‘첫’경험들을하게된다.그래서기대수명이100세에가까워진시대에도20대는여전히특별하게여겨진다.

이책은20대끝자락에선어느청년의이야기이다.운동선수,세계여행,여러도전들,영상편집,성대수술등20대내내숨가쁘게달려오던그는멈칫발을멈추고주변을둘러보게된다.아직30대에접어들지도않았는데자신의의사와는상관없이자신의몸과주변은빠르게변화한다.먹는것을조절하기시작했고운동을하지않으면컨디션이떨어지는것을느낀다.부모님의뒷모습은점점작아지는듯하다.

저자는새로운구간에접어드는이시점에서과연자신이달려온이길이맞는지,앞으로는어떻게해야할지점검하고다양한연령층의사람들을만나솔직하게조언을구한다.그런데막상대화를나누면나이를막론하고공통적으로하는이야기가‘사는게쉽지않다’는것이었다.각자저마다의고민을갖고있었고자신보다세월을오래산이에게조언을구하고있었다.그만큼‘잘사는것’이어렵고저마다정답이다르기때문일것이다.

저자는분기점에선이시점에서그동안자신이보고듣고경험한것들을정리하여이책을썼다.여전히세상에대해잘알지못하고어떤삶을살아가야할지찾아가고있지만그래서더누군가에게는위로가될수있을지도모른다.‘나도이런생각해본적있었는데,나만이렇게살아가는건아니구나’하면서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