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저자는 사업 실패 후, 백인 일색의 캐나다 리타이어먼트 홈(양로원)에 입사했다. 그곳에서 바라본 수많은 노인들의 살아온 시간을 가슴으로 듣고 눈으로 기록한 책이 『서쪽으로 난 창』이다. 저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생의 종착역으로 가는 마지막 정거장”(6페이지)에 선 사람들의 살고 사랑했던 애틋한 순간들을 담담하지만 가슴 뭉클하게 그려 냈다. 슬픈 소설처럼, 때로는 유쾌하고 아름다운 한 편의 영화 같은 노인들의 인생이 작가의 문장 속에서 꺼지기 직전 가장 환한 촛불처럼 밝고 고운 빛을 발한다.
서쪽으로 난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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