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생활에서충분한만족과기쁨을느끼어흐뭇함.또는그러한상태’
행복의기준은저마다다르지만대부분의사람들은많은재산,높은지위,인기,명예등을얻게되면행복해질것이라믿는다.그리고그것을얻기위해부단히노력하며살아간다.하지만원하는그모든것들을가지게될때우린과연행복할수있을까?
누군가에겐“고장이나제기능을못해도/여전히간직하고사는서랍속결혼예물시계”가있듯이“견고한침묵으로/동행이되어준/오래된것들의고마움”을통해우린행복을더많이경험하고사는지모른다.홀로산길을걷다“슬며시웃게되는/좋았던날”들에대한기억도평범한일상의한부분이었음을깨닫게된다.행복은화려한옷을입지않기에평범한하루,평범한이웃들을통해서도우린눈물나게고마운행복을선물받게된다.
저자는“변치않는사랑있음”을알게해준<엄마>,“힘든날달아나지않고/끝까지제자리지켜낸”<슬픈가장>인아빠,“서로의등을기대어야/안심하고잠이드는”<아내>등의시를통해우리에게행복의기초를놓아준소중한사람들의이야기를담담히들려준다.
《행복은화려한옷을입지않는다》는특별할것없는소소한일상들이우리가애써찾는행복의실체임을평범한단어들로,낮은목소리로삶에지친독자들에게친절히설명해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