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참으로 더 무슨 확인이 필요하단 말인가.
지금 내 품 안에 안겨 있는 이 아이는 분명, 내 소꿉각시 홍 단이다.
지금 내 품 안에 안겨 있는 이 아이는 분명, 내 소꿉각시 홍 단이다.
택시기사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던 작가 유 의태는 동호회에서 한 여인을 만난다. 어느 순간부터 그 여인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 유 의태는 가정이 있기 때문에 동호회를 그만두게 된다. 이후 손님으로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되고 그녀는 자신의 이름이 유 의태의 어린 시절 소꿉각시와 동명인 ‘홍 단’이라고 한다. 자신은 가정이 있고, 그녀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홍 단을 밀어내지만 한평생 사랑을 주기만 한 삶이었다면 이제는 사랑을 받고 싶다는 마음에 홍 단과 함께 떠나기로 결심한다.
소꿉각시 (김승섭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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