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해영
단국대학교특수교육대학원에서특수교육을전공했어요.엄마가되면서부터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어린이책을계속읽으며어울려사는삶에대해알아가고있지요.더불어환경교육사로서지속가능한환경을생각하며글을쓰고있습니다.제가살고있는곳은경상남도산청이에요.책속에등장하는여울마자와남생이,수달,흰목물떼새가살고있는곳이기도하지요.여울마자는이곳이아니면세상어디에서도만날수없다는사실을알게되면서환경의변화에관심을가지게되었어요.누구도멸종되지않는환경이되길바라는제마음을여러분들에게계속전하고싶어요.
-너희가있어서나도괜찮아-여우,여울마자,산양,흰목물떼새…우리주변에있는야생동물친구들을찾아볼까요?지구온난화,미세먼지,기후위기등어느때보다환경문제가심각해지고있다.야생동물의급격한감소도그중하나다.세계자연기금(WWF)에따르면지난50여년사이에야생동물의규모가69%감소했다고한다.여름에아이스크림을먹다보면윙윙따라오던꿀벌도보기힘들어졌다.『넌괜찮아?』는친구에게안부를묻듯이우리주변의야생동물들을향한걱정과관심이담긴그림책이다.우리나라여러곳에서살고있는멸종위기야생동물들의종류와서식지,좋아하는것과싫어하는것들을알수있다.이책의가장큰특징은‘너희가있어나도괜찮다’는따뜻한긍정의메시지다.일반적으로환경문제를다룰때현재환경오염이얼마나심각한지강조하고환경오염을줄이기위해어떻게해야하는지행동강령을열거하는데치중하곤한다.틀린얘기는아니지만환경문제를다룰때무겁고심각한분위기로일관해서는아이들의관심을이끌어내기어렵다.『넌괜찮아?』는여전히우리주변에야생동물들이남아있으며,이들이어떤존재인지알려줌으로써호기심을자극한다.그리고이들모두가지구에서함께살아가는친구이며그들이있기에우리도괜찮을수있다는말을넌지시건넨다.마지막으로는야생동물친구들을위해우리가할수있는작은배려가무엇인지알려주어환경보호가어렵기만한것이아니라는것을깨닫게해준다.이를통해아이들은야생동물들을보다친근하게느끼게되고,함께살아가는방법을터득하게되는것이다.『넌괜찮아?』는포근한분위기의그림과야생동물들의안부를묻는따뜻한한마디로보는이들의마음까지따뜻하게만들어준다.또한야생동물친구들과함께하는생활이얼마나다채롭고즐거운지먼저알려줌으로써아이들에게자연에대한호기심과환경에대한관심을이끌어낸다.*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