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논어에서 길을 찾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논어에서 길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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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논어는 여전히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사람들에게 회자된다. 인생을 사는 방법을,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과 관용 정신 등 배울 점이 많다. 하지만 논어를 읽을 때 한자는 쉽지만 해석과 내용이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이에 저자는 어떻게 하면 현실에 적용하면서 읽을 수 있을까를 고민했고 해석에 도움이 될 내용을 이 책에 담았다. 여러 학자의 견해와 해석을 분석하여 논어의 설명을 보충하고 있는 이 책은 논어와 현재의 간극을 줄여 독자의 이해를 도울 것이다.
저자

한인수

호는덕계(德溪)독서연구가.
충남대중문과를졸업하면서자연스레논어·맹자등중국고전들을접하긴했으나깊이있는학습과연구로이어지지는못했다.
취업전선에뛰어들어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근무하다무역업으로전환하여자영업,시민활동,정당활동등다양한세상살이를경험하며어느덧60대의길로들어섰다.
젊은시절부터독서의꿈이있었으나현실핑계를이유로50대에이르러서야책을잡기시작하여지금에이르고있다.독서를하면서논어·맹자·노자등에흥미를갖기시작하면서좀더깊이있는공부를하는중이다.생을마치는순간까지어른의역할을하고이웃과사회에조금이나마도움을주기위해서는고전공부를게을리할수없다.
2년전경기도부천에서충주수안보로귀촌,전원생활을하며학인들과고전독서토론모임인‘고전수다방’을운영하고있다.
저서로2019년출간한『삶의지혜와기술』이있다.

목차

서문

1장어짐(仁)

ㆍ좋아하는것은즐김만못하다(好之者不如樂之者)
ㆍ말은쉽게하는것이아니다(其言不怍爲之也難)
ㆍ선한길과부끄러움을안다는것(善道知恥)
ㆍ내탓이오(自厚薄人)
ㆍ간사함과화를어떻게다스릴것인가?(崇德修慝辨惑)
ㆍ의연하지만교만하지않다(泰而不驕)
ㆍ타인이알아주지않아도괘념치않는다(人不知而不溫)
ㆍ의(義)로움과이(利)로움(君子喩於義小人喩於利)
ㆍ말을잘한다는것(不以言擧人)
ㆍ말을아끼고참는사람이인자(仁者其言也訒)
ㆍ성인지미와소통(成人之美)
ㆍ무명의주인공(吾執御矣)
ㆍ스승에게도양보할수없는것(不讓於師)

2장정의(義)

ㆍ편법과꼼수는가라(出不由戶)
ㆍ하늘과자연은말이없다(天何言哉)
ㆍ의로움만따를뿐(義之與比)
ㆍ쉽게말을옮기지말라(道聽塗說,德之棄)
ㆍ하늘에죄를지으면도망갈곳이없다(獲罪於天,無所禱)
ㆍ길이사람을지배할수는없다(人能弘道非道弘人)
ㆍ위정이덕(爲政以德)
ㆍ돈이냐,이상이냐(君子謀道)
ㆍ불념구악(不念舊惡)
ㆍ허례허식의기준(寧儉寧戚)
ㆍ정직과선의(微生高直)
ㆍ자로의용기와실천의지(片言折獄)

3장예의(禮)

ㆍ본립도생(本立道生)
ㆍ충고의지혜(善道不可則止)
ㆍ겉모양에너무치중하지말라(志道勿恥惡衣惡食)
ㆍ이름값(君君臣臣父父子子)
ㆍ신뢰를잃으면어떤것도할수없다(民無信不立)
ㆍ허물을고침에꺼리지않는다(勿憚改過)
ㆍ군자삼변(君子三變)
ㆍ극기복례(克己復禮)
ㆍ겉과속의조화(文質彬彬)
ㆍ용기와예의(見義不爲無勇)
ㆍ아름다운마을선택법(里仁爲美)
ㆍ공자의오랜친구원양(故友原壤)

​4장지혜(智)

ㆍ진정한배움이란(未學之學)
ㆍ온전한사덕(四德)과편벽된덕행(中庸之德)
ㆍ가난을즐기고부유하지만예의를좋아함(貧而樂富而好禮)
ㆍ삶의방식과고민(志道據德依仁游藝)
ㆍ내가좋아하는일을따르겠다(從吾所好)
ㆍ사람을보는기준(潔己以進與其潔也)
ㆍ무엇을근심하고두려워하랴!(何憂何懼)
ㆍ날이불치와지조(涅而不緇)
ㆍ공자의꿈과목표(老者安之朋友信之少者懷之)
ㆍ모든사람한테인정받을필요는없다(萬人不可好之)
ㆍ안락과고통의역설(士而懷居不足爲士)
ㆍ언필유중(言必有中)
​​
5장믿음(信)

ㆍ신비주의와부작용(怪力亂神)
ㆍ편안과이로움의주체(仁者安仁知者利仁)
ㆍ올바른정치란(知仁莊禮)
ㆍ이익과손해의세가지즐거움(益者三樂損者三樂)
ㆍ군자삼계와노욕(君子三戒)
ㆍ긍이부쟁과편당(矜而不爭과偏黨)
ㆍ쓰임을다하면물러나라(用即行舍卽藏)
ㆍ리더의인간관계와원칙(人間關係)
ㆍ자기역량과신념(貞而不諒)
ㆍ약자배려와인간다움(相師之道)
ㆍ유항인과후생인(有恒人後生人)
ㆍ인(仁)이라는믿음(仁是大廣)
​​
6장성찰(省)

ㆍ정통과이단(正統,異端)
ㆍ학(學)과사(思)는손바닥과손등(學而思)
ㆍ화이부동과동이불화(和而不同同而不和)
ㆍ일일삼성(一日三省)
ㆍ고난과역경은스승(君子固窮小人窮濫)
ㆍ공자의불륜설(予所否者天厭之)
ㆍ어찌원수를사랑하리!곧게갈뿐이다(以直報怨)
ㆍ기욕립이립인(己慾立而立人)
ㆍ부모의부당한명령과효의본질(無違以禮)
ㆍ반성과잘못에대한사유(小人之過必文)
ㆍ가장중요한것(萬物之靈長)
ㆍ나만위한기도는잘못된기도(子路請禱)

7장배움(學)

ㆍ왕역할의어려움을알다(知爲君之難)
ㆍ박문약례(博文約禮)
ㆍ누구를위한배움인가?(爲人之學과爲己之學)
ㆍ어리석음(上知와下愚)
ㆍ호학(好學)
ㆍ학이지지곤이학지(學而知之困而學之)
ㆍ미래에대한성찰(遠慮近憂)
ㆍ지명분과문제의식(席不正不坐)
ㆍ견현사제와타인의평가(見賢思齊)
ㆍ가정교육(孝弟好犯上鮮)
ㆍ진퇴의시기와자리도둑(其竊位者)
ㆍ공자의겸손과회인불권(學而不厭誨人不倦)
ㆍ인(仁)의배움과실천(君子惡名)

글을마치며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현대인의눈으로해석한논어
공자의가르침을현실에적용하며읽다

공자와그의제자들의언행을적은논어는편찬된지오랜시간이지났음에도여전히많은사람들이읽고있다.사람들이논어를읽는것은세상을살아가는지혜와방법을얻을수있기때문일것이다.하지만너무오랜시간이지난탓인지한자는읽기쉽지만해석과내용이이해하기어려운점이있다.이에저자는여러학자들의견해와해석을모으고현대에맞는예시를통해논어를설명함으로써좀더쉽게논어를읽을수있게하였다.

책은총7개의장으로구성되었다.‘1장어짐(仁)’,‘2장정의(義)’,‘3장예의(禮)’,‘4장지혜(智)’,‘5장믿음(信)’,‘6장성찰(省)’,‘7장배움(學)’이다.논어의원문과해석을수록함과동시에현대에맞는예시를통해논어의내용을풀어쓰고자했다.논어를자신의상황에접목하여읽다보면삶을자유롭고지혜롭게사는방법을찾을수있을것이다.

통상적인입에발린말이있지않나?길에서만나면“우리언제밥한번먹읍시다.”혹은전화통화할경우“우리식사한번하자.”등겉치레인사인데,이것도나쁜말은아니나,차라리그냥인사만나누고겉치레약속도안하는것이좋다.실천을염두에둔사람들은이런말도하지못한다.
-‘ㆍ말은쉽게하는것이아니다(其言不怍爲之也難)’중에서

저자는책에실려있는한자와해석을통해독자가인격의함양과군자가되는것을기대한다.세상을널리이롭게하고구제하고자했던공자의사상과언행을현실에적용하여읽다보면독자는어느순간군자의덕을실천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