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백합꽃 펜던트

흰 백합꽃 펜던트

$15.26
저자

나동환

소설을창작하는사람.
소설《꽃사슴인형》으로등단,창작활동을시작하였으며그동안‘영랑문학상(시부문)’,‘풀잎문학상대상(소설부문)’,‘한국문학상(소설부문)’등을수상하였다.저서로는문학작품,《달빛창하나》,《꽃사슴인형》,《예쁜무늬박힌커튼》이있고시집,《비내리는오월의정원》,《겨울바다관찰자》등이있으며최근,소설《흰백합꽃펜던트》를펴냈다.특히전문서로는《교육행정및교육경영론》,《교육조직발전론》,《교육행정교육경영》등다수가있다.
현재,국제펜클럽,한용운문학,한국문학에서활동하고있다.

목차


작가의말

달빛창하나
흰백합꽃펜던트
꽃사슴인형
빨간끈꿴흰운동화
TheSikaDeerFigures

출판사 서평


“흰백합꽃의꽃말은‘순결’이야.그리고또하나더있어.‘변치않는사랑’말이야.”

나는흰백합꽃의꽃말처럼앞으로우리사이가더욱가까워져서순결하고영원히변치않는사랑으로승화되길마음속으로빌었다

단테의《신곡》(천국편)을모티브로쓰인소설《흰백합꽃펜던트》는달빛소년제이와달빛소녀나영의순수한사랑을보여준다.이른나이에생을마감한제이를통해나영은천상체험을하게되고,별들의하늘을벅찬감동으로마주하게된다.천상에서달빛소년이달빛소녀의목에걸어준흰백합꽃펜던트목걸이는순백을더한사랑의증표로눈빛처럼빛난다.특히나영이제이를만나천상세계를관광하는부분에서독자들은소설을읽으며마치자신이천상세계에온듯몽환적인감성을느낄수있다.

서로의가슴속에순수한사랑의달빛창하나씩을내놓은달빛소년과달빛소녀는그창을통해흰백합꽃같은사랑의향기를천상에까지퍼트린다.소중한이를잃은그상실감은세상어떤말로도다표현할수없을것이다.자식을먼저떠나보낸부모라면더욱그럴것이다.제이가생을마감한후그의부모는그가떠난슬픔을승화시키기위해꽃사슴인형을보상심리의대상으로삼기도하고,제이에게하고싶은말을편지로쓰는등각자의방식으로노력한다.하지만그들은여전히빨간끈꿴흰운동화를신고제이를그리워한다.

《흰백합꽃펜던트》는파트별로단편의독립성을유지하고있다.각각의단편들은지상에서짧은삶을살다떠난달빛소년의사랑과우정그리고사후의슬픔과그리움까지한결같은하나의이미지를형성하고있다.따라서작품의내용또한한묶음으로형상화되고있음을느낄수있다.그러므로각각의단편소설의내용은결국우리로하여금한편의중편소설을읽는듯한감성에빠져들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