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김영배 시인의 네 번째 시집이다. 2014년 5월부터 2016년 11월까지의 세월을 담은 해당 시집은 저자의 경험과 사유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사랑 고백에 화답을』, 『시월, 함께 걸어요』, 『처음, 당신은 누구일까요?』에 이어 더 심화된 언어로 그려진 ‘가족에 대한 사랑’, ‘자연과 삶에 대한 찬미’를 느껴볼 수 있다.
특히 이제 세상을 향해 순례의 길을 떠나야 하기에 생명의 탯줄을 자른 어머니의 마음이 자녀들이 더 넓은 세상에 꽃피도록 늘 곁에 두고 싶은 애정의 줄 끊어 홀로 빈 둥지 지키며 마지막 여생을 살아 내셨음을 그려 내고 있다. 나아가 이 주제들은 독자에게 스스로 삶을 돌아보게 하는 질문을 건넴으로써 깊은 여운 또한 남기고 있다.
특히 이제 세상을 향해 순례의 길을 떠나야 하기에 생명의 탯줄을 자른 어머니의 마음이 자녀들이 더 넓은 세상에 꽃피도록 늘 곁에 두고 싶은 애정의 줄 끊어 홀로 빈 둥지 지키며 마지막 여생을 살아 내셨음을 그려 내고 있다. 나아가 이 주제들은 독자에게 스스로 삶을 돌아보게 하는 질문을 건넴으로써 깊은 여운 또한 남기고 있다.
세월 묶어둔 끈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