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절 2 (우리 오래 만나요)

시계절 2 (우리 오래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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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계절 도레미파솔라詩』 출간 이후 6년 만에 나온 이지연 시인의 시집이다. 세상을 향한 사랑의 다양한 감정에 집중했던 이전 시집과 달리 이번 『시계절 2』에서는 물이 멈추지 않고 흘러가는 것처럼 감정의 시작과 변화에 집중했다. 1부에서는 사랑을, 2부에서는 이별, 3부에서는 삶을 주제로 하고 있다. 사랑은 설렘과 뜨거움, 이면의 슬픔까지 안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던 시인은 더욱 깊어진 감성과 신선함으로 독자들에게 새로운 설렘을 안겨 주고 있다.
저자

이지연

1974.10.30.
경남진주출생

시계절페이스북,인스타그램,블로그운영

2017년시집
『시계절도레미파솔라詩』를썼습니다.

현실과낭만사이에서
방황하는당신과닮았습니다.
이렇게촉촉한사람인것을숨겨보지만
종종,자주들킵니다.

감성이낡아지는것이싫어서
여행을떠납니다.
언어가얕아지는것이두려워
책방을드나듭니다.

멋있는어른
신선한작가가되기위해
오늘도익어가는중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제1부우리오래만나요
고백
석류
청사포
꽃길
꽃사월
쑥국
입춘立春
시작해,봄
사과꽃
사월
마른번개
산딸기
여름마중
참깨밭
여름하지
소나기
동궁과월지
은행나무
사랑의온도
하얀연인白い恋人
저녁기도
첫눈오던날
착한사랑
최고의사랑

제2부아름다운이별
알로에
간장게장
바다에게
당신의가을
간절히원하면
친구
애별리고愛別離苦
보석상자
낙화
봄밤
봉숭아
은행나무이별
그리움이그리움에게
마음
마지막사랑
보고싶다
인어공주
비요일
해운대연가
눈물
그리운아버지
그여자
이별후에
시절인연時節因緣
아름다운이별

제3부힘내라인생
너를읽다
아름다운것들
시작
수선화
전부를건다는것
지나간다
마흔,7번국도를달리다
모과향기
레몬차
시인과촌장
어떤친구
시간
부산어묵
매미
가을정동길
애월바다
바다별
모른다
기차와할머니
산山

비망록
애벌레의꿈
겨울애상
동백꽃엔딩
인생의정의

힘내라인생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현실과낭만사이방황하는당신에게
세상을향해띄운두번째연애편지

사랑이란감정만큼인간관계를따뜻하게해주는것이있을까?우정,가족,연인등사랑에는여러종류가있다.혹자는호르몬의변화에불과하다고말할지모르지만그조차도사랑이세상을아름답게변화시킬수있다는것에는동의할것이다.저자는설렘과뜨거움,이면의아픈이별,슬픈운명까지안아줄수있어야사랑이라고말했다.포용할수있는용기를사랑이라고말하는듯하다.

시집은3부로구성되었다.‘제1부우리오래만나요’,‘제2부아름다운이별’,‘제3부힘내라인생’이다.물이멈추지않고흘러가는것처럼저자는사랑에서이별로,여러감정을느끼는삶으로번져가는일을시로표현했다.저자는자연부터사물까지가리지않고신선한시선으로사랑,그리움,이별의슬픔등의문장들을시로세상에놓아주고있다.

그여름
너와나의눈빛이
마주치던찰나

빛줄기가
내심장을
그대영혼을

과거와현재
미래의시간마저
관통했다

비도없이
푸른밤
거침없이그대가
-『마른번개』전문-

저자는감성이낡아지는것이싫어여행을떠난다고말했다.새로운것을보고느끼면서세상을알아가는중이다.아직도사랑하고방황하는그는이시집을통해세상을향한두번째연애편지를띄운다.독자들도이시집을통해거침없는설렘을느끼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