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으로 떠난 스물하나 (Le véritable voyage de découverte)

유럽으로 떠난 스물하나 (Le véritable voyage de découver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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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유럽으로 떠난 스물하나》는 고승민 저자의 여행 에세이집이다. 저자는 프랑스, 이탈리아, 체코, 오스트리아 곳곳을 돌아다니며 스물하나의 나이로 성인의 첫 시작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의 다채로운 명소와 풍경들이 저자만의 언어로 새롭게 그려지고 있으며, 예상할 수 없는 각종 상황과 그 상황이 건네는 하나하나의 내면적 성찰까지, 잔잔하고도 깊이 있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저자

고승민

2001년9월생.
언어와주짓수,요리를사랑한다.
언제나낭만적인여행을꿈꾼다.
현재프랑스의작은시골마을에서젊음을보내고있다.
누군가꿈이무엇이냐물을때면고민끝에'어른'이라고대답하곤한다.
적당히어른인척,아직은덜자란척그사이를즐기고있다.

Instagram@libre_min_01

목차

하나.Prologue오히려좋아

Chapter1FRANCE
둘.나는어디로
셋.돌아온파리
넷.내면으로의항해
다섯.새로운여행
여섯.유학생으로산다는것은
일곱.병아리감별사
여덟.낯선곳에서만난익숙함
아홉.데스페라도

Chapter2ITALIA
열.무계획여행
열하나.차가운피자
열둘.여행자의기억법
열셋.개미와베짱이
열넷.오렌지태양아래

Chapter3CZECH,AUSTRIA
열다섯.크리스마스에는
열여섯.취미라는언어
열일곱.한국인여행그리고밤
열여덟.예술가의이유
열아홉.비포선라이즈
스물.탄생과죽음

스물하나.Epilogue마음이이끄는대로

출판사 서평

‘오히려좋다’는마음으로한걸음한걸음
여행이알려준삶의가치

인생이란순탄하게만흐르지않는다는것,이는모두가알고있는저명한사실이다.그럼에도우리는늘예기치못한삶의파도에속절없이휩쓸리고만다.그래서인지때로는이런생각에지배되기도한다.‘차라리아무것도하지않는다면편하지않을까…….’여기그질문에대해단호히‘아니’라고답하는사람이있다.《유럽으로떠난스물하나》는고승민저자는‘그럼에도나아가는’선택을한다.

《유럽으로떠난스물하나》는저자의유럽여행기이다.저자는예기치못한사고로꿈을잠시접어야하는2년의공백기간을마주하게된다.모든게끝인것만같았던그순간저자에게찾아온유학은단순학습의의미를넘어,‘삶의여행’이란거시적인가치로다가와다시금인생을이끌수있는원동력이된다.

프랑스,이탈리아,체코,오스트리아곳곳을여행하며,저자는갖가지삶에대한성찰을터득해나간다.낯선타국은배움의장소이기도하지만,고통과외로움을불러일으키는장소이기도하다.언어가통하지않아자신의자리임을말하지못하고좁은의자에서쪽잠을자며이동했던날처럼말이다.하지만프랑스한시골마을에서찾은현지인의사랑과환대가있기도하다.

갈증없는순간이란없다.다만,그갈증은또다른삶의순간으로자연스레채워지곤한다.낯선타국이주는어려움을낯선타국이라서가능한사랑으로채우면서천천히앞으로나아간저자처럼말이다.어쩌면삶이란완성된어떤것이아닌,채워나가는과정자체일지도모른다.그리고그과정은스스로만들어가는것이다.삶을위해멈추지않은저자였기에다음과같은성찰이가능했을것이다.

“인생에는불현듯불어오는바람이존재하는것처럼느껴지기도한다.한때는그것을억지로거스르려고하기도했다.그러나그어느때보다진솔하게여행에서발견한것들은한글자씩써내려가면서나는깨닫게되었다.그저불어오는바람대로,흘러가는흐름대로살다보면그곳에도나름의길이있고기쁨이있고깨달음이따른다는것을.”(299페이지)

이처럼여행으로다져진저자의단단함은‘오히려좋다’는넓은마음으로도달하게된다.순탄하지않겠지만,괜찮아,이또한경험이고성찰로끝맺을테니.“과거로돌아간다고할지라도그순간에직면한나를말리지는않을것”(8페이지)이라확신하는저자는이제어떠한삶의파도에도흔들리지않을것이다.아니,흔들려도좋다는생각으로파도에뛰어들것이다.그자체가삶의가치임을알고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