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행복지수를높여보자
스위스대사관을그만두고4남매의오너가된여자
《희망의단비를맞으며》는저자김용희의70여년의인생을담은에세이이다.저자는중학교작문시간에외갓집에놀러가외사촌동생들과썰매를타다얼음이녹아개울에빠졌던이야기를쓴적이있다.그글을읽으며반친구들이까르르웃음이터지고,선생님께서“맞았어,이거야.이렇게솔직하게쓰는게글이란다.”하시며A+의점수를받은기억이글쓰기에대한좋은추억을남기게되었다고한다.
일기를쓰는것,편지를쓰는것도좋아해스위스에유학가있는동안매주쓰다보니그편지와일기가장롱한칸에가득해책으로내지나온몇십년의글을후손들에게전해주고싶다는생각이《희망의단비를맞으며》의시초였다.살아오며행복한순간들도많았지만,전혀다른환경으로시집을와대가족안에서30년동안적응해살아가는것은저자에게매우힘든시간이었다.
하지만,지금은인생의가장행복한황금기를보내고있다고말한다.훌륭하게4남매를키워냈고,소중한남편을만나편안한삶을살고있기때문이다.후반부53개의에피소드에담겨있는글들은젊은사람들에게는다소이해가안되는옛날이야기로들릴수도있을것이지만,우리나라의지나온70년의이야기들을간접적으로경험하며함께공감을나누었으면하는마음이담겨있다.
저자의꾸밈없이솔직한글이여러분의앞날에조금이나마도움이되기를바라며이책을읽는모든독자분들이희망을갖고행복하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