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어떤 동백』에 실린 70편의 시들은 2022년 1월~2023년까지 협재해수욕장 인근 마을에 살면서 쓴 작품들이다. 주제의식의 유사성을 중심으로 4부로 분류 편집했다.
1부 뿔소라의 꿈(16편)은 치열한 삶과 꿈을, 2부 문득, 그리움(18편)은 인간관계의 정과 그리움, 관계성 그물에서 살아가는 존재의 사유를 담고 있다. 3부 오름 숲길에 들면(19편)은 실존의 고뇌와 구도적 여정을 노래한 시들이다. 참나(眞我)를 찾고 영혼이 고양되는 삶을 추구하려는 지향성이 엿보인다. 4부 슬픔으로 스러지고 분노로 피어나다(16편)에서는 아직 현재성을 지니고 있는 제주의 역사, 세월호 이태원 참사 등을 다루고 있다. 시인이 지성인의 상징적 존재라면, 마땅히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언어의 집을 지어야 할 것이다.
『어떤 동백』을 매개로 시인과 독자가 소통을 할 수 있다면 더없는 기쁨이요 영광이다. 제5시집 발간을 향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
1부 뿔소라의 꿈(16편)은 치열한 삶과 꿈을, 2부 문득, 그리움(18편)은 인간관계의 정과 그리움, 관계성 그물에서 살아가는 존재의 사유를 담고 있다. 3부 오름 숲길에 들면(19편)은 실존의 고뇌와 구도적 여정을 노래한 시들이다. 참나(眞我)를 찾고 영혼이 고양되는 삶을 추구하려는 지향성이 엿보인다. 4부 슬픔으로 스러지고 분노로 피어나다(16편)에서는 아직 현재성을 지니고 있는 제주의 역사, 세월호 이태원 참사 등을 다루고 있다. 시인이 지성인의 상징적 존재라면, 마땅히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언어의 집을 지어야 할 것이다.
『어떤 동백』을 매개로 시인과 독자가 소통을 할 수 있다면 더없는 기쁨이요 영광이다. 제5시집 발간을 향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
어떤 동백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