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사람들에게띄우는시한편
시의향기는세상을향해날아간다
우리는매일반복되는하루를살아간다.그렇게반복되는하루지만그속에는행복이있고사랑이있다.저자서정애는일상속의아름다움과감사,행복의감정에집중했다.그의시는선자리에서도다읽을수있을정도로짧다.단번에읽어버리는시는길고도짧은우리의하루를닮아있기도하다.
한동네에서또래로함께자란친구여
늘내옆에바람막이가되어주었네
내가어디에있든지
님은내가있는곳으로달려왔네
오늘도나는그대를사랑하고생각하며
고마움을전하네
-「가야님」전문
시집에는총110개의시가수록되어있다.각시들은저자의일상을주제로하고있다.하루동안있었던일,대화,사람,감정등그가느끼는것은시가된다.이웃의이야기처럼유독친근감이드는것도흔하게접하는주제나있을것같은생생한이야기가시에담겨있기때문일것이다.저자는시에는호흡이있고향기가있어서수많은사람들의마음에안식과위로를준다고말했다.그의말처럼그의시에는따뜻함과감사함이느껴진다.『의사엄마는꽃,시,아프리카를사랑한다』는바쁜일상으로메마른독자의감성을촉촉하게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