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약

읽는 약

$14.00
Description
“저마다 반짝이며 입을 모아 이 세상의 원리를, 이 세상에 우연이란 하나도 없다고, 어려운 때일수록 더 힘을 내서 진실된 마음을 지키라고, 견뎌 내고 나면 아름다운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라고, 조용하지만 분명한 목소리로 또박또박 말해 주고 있다는 걸.”
- 「모래알 같은 사람」 중에서

더불어 사는 삶, 스스로 낮추는 자세, 값 없는 사랑 등 우리가 간과하곤 하는 소중한 가치에 대한 조언과 지혜가 담긴 책이다. 다양한 우화와 비유를 통해 왜 우리가 선하게, 다 함께 살아야 하는지 들려준다. 또한 ‘신은 왜 이 세상의 악을 그대로 두는가’, ‘악이 있기에 선이 있는 것인가’, ‘내 운명의 주인은 나 자신인가’와 같이 한 번쯤은 우리가 의문을 가졌을 법한 주제들에 대한 명쾌한 통찰이 담겨 있어 읽으면 읽을수록 내 마음에 약이 되는 책이다.
저자

하늘나무

1980년겨울에태어났다.연세대학교신촌캠퍼스에서경영학을공부했고졸업후에는회계법인,전략컨설팅펌,증권사M&A팀에서경력을쌓았다.이후패션과엔터테인먼트업계에종사하기도하였다.2019년부터는모든활동을중단하고글을쓰는데전념하고있다.

목차


단편
남기고떠나다

나와너,우리
하늘나무
YouMatter
모래알같은사람

사랑이란
결혼과다이아몬드
그게무슨사랑이라고
사랑은값없는것

나는좋은사람일까
당신의비밀을폭로하겠어
위선자들이더착해보이는이유
선한사람과안씻은겨드랑이의상관관계
가난한사람들이더악하다(?)
괴물을잡으려면괴물이되라는거짓말
악이있기에선이존재한다는거짓말
전갈의자살과거짓말의상관관계
악마는오프화이트를입는다
스스로낮아지는사람

어떻게살것인가
미래를보는법
내운명의주인은나라는정신병
인류최초의우울증
우물에빠진당신,왜사나요?
주의!인생은게임이아닙니다
꽝나와도괜찮아!?
유토피아가불가능한이유
지혜로운사람이원수를대하는자세
인생에서가장중요한질문
브레이커오브체인
신이가만히있는이유
빛을운반하는사람들
두가지지혜
진짜자유
영원과무한의차이

출판사 서평

-높이자란나무만이훌륭한나무일까?
-읽을수록약이되는인생의지혜

「하늘나무」에서는‘하늘나무’라는뜻의이름을가진나무가등장한다.하늘나무는하늘까지닿는키큰나무가되고싶어온힘을다해자란다.드디어구름까지뚫고자라는데성공한하늘나무는문득주변을둘러보고깜짝놀란다.주변의나무들이죄다시들시들해져있었던것이다.그제야하늘나무는자신이욕심을부려주변의나무들에게가야할물까지모두빨아들였다는사실을깨닫는다.절망에빠진그때,하늘에서목소리가들려온다.

“하늘나무는하늘까지자라나는나무가아니란다.하늘나무는다른나무들과함께사이좋게하늘을바라보는나무다.”

그말에따르니주위나무들이되살아나숲이생기를찾게되었고,홀로높이서고자했던나무는진정한‘하늘나무’가되었다.

『읽는약』에는내마음에약이되는인생의지혜가담긴에세이,소설이수록되어있다.직접적으로권계를내리기보다는「하늘나무」와같은우화나비유를풍부하게사용한것이특징이다.더불어사는삶의가치,진정한사랑,도덕적선,인생사는법등우리삶의주요주제들이담겨있다.

특히시선이가는것은‘신은왜이세상의악을그대로두는가’,‘악이있기에선이있는것인가’,‘내운명의주인은나자신인가’와같이한번쯤은우리가의문을가졌을법한주제들에대한명쾌한해설이다.「신이가만히있는이유」에서신이이세상의악을두고보고있는이유에대해나름대로논증한것처럼저자는우리모두가알고있는개념에서출발하여새로운깨달음을도출해낸다.

한해를마무리하고새로운해를기다리는연말,‘읽는약’을통해그동안곪아있던미움,원망등을치유하고좋은삶을살수있는기력을되찾을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