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해 속에는 내일이 있다

지는 해 속에는 내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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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 자연인으로서 남기는 이야기
한 사람의 삶은 거대한 도서관이라고 한다. 그 안에 소중한 이야기들은 생을 마감하는 순간 지상에서 사라진다. 얼마나 허허로운가. 그래서 나는 내 인생을 책으로 엮어 세상에 남기기로 했다. 누군가에게 진한 감동으로 남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제복공직자인 경찰로서 30년을,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대한석탄공사 CEO로서 2년을 지냈다. 확연히 다른 두 개의 길을 하나밖에 없는 생명이라는 관점에서 조명해 보면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어서 숙연해지기도 한다.

2019년 7월, 제34대 서울경찰청장으로 퇴임하면서, 일생 전반을 간추린 『원경환 자서전-나에게 향수(鄕愁)와 꿈은 영원한 진행형』을 출간했었다. 땔 나무를 하던 산골 소년이 경찰간부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2018 동계올림픽”에서의 세계를 놀라게 한 치안에서 했던 선봉장 역할을 풀어낸 이야기였다.

이제 두 번째 책 『지는 해 속에는 내일이 있다-생(生)성(成)멸(滅)의 섭리』를 세상에 내놓는다.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초석이었으며, 공기업 1호였던 대한석탄공사 사장이었으나 한 자연인으로서 남기는 이야기다.
저자

원경환

출생
1961년 강원도 정선

학력
평창 초·중·고등학교 졸업
방송통신대학 2년 졸업, 독학사고시(법학사)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법학석사)

경력
제40대 대한석탄공사사장
제34대 서울경찰청장
제33대 인천경찰청장
제32대 강원경찰청장
제29대 경남경찰청장
경찰청 수사국장
제47대 정선경찰서장 등

상훈
녹조근정훈장
근정포장
대통령 표창
경찰청장 표창 등 다수
자랑스런 강원인상 수상
자랑스런 평창읍민 선정 등

목차

책을 내면서

Ⅰ부. 찬란한 검은색 (2021. 11. 9.~2021. 12. 31.)

1. 또 다른 길 위에서
2. 낯선 지도를 익히며(업무보고)
3. 머니머니 해도 money가… (재무관리) 차담회
4. 장성광업소, 산업 현장
5. 도계광업소와 첫 만남
6. 화순광업소 방문
7. 2021년 겨울을 따듯하게
8. 역사 속으로 또 한 해가

Ⅱ부. 처음처럼 (2022. 1. 1.~2022. 12. 31.)

1. 2022년을 시작하면서
2. 중앙노사협의회(22. 1. 12.)
3. 2022년 새해 장성광업소
4. 신비의 땅, 미래의 땅
5. 생명을 지켜라
6. 생(生)성(成)멸(滅)의 섭리
7. 회의(會議)의 진가
8. 잊을 수 없는 슬픔

Ⅲ부. 역사의 끝자락 (2023. 1. 1.~2023. 10. 31.)

1. 한 해를 시작하면서
2. 날마다 하는 기원
3. 노사협의회
4. 멀고도 가까운 몽골
5. 아아! 화순광업소
6. 남은 것들에게 최선을
7. 광부가 주는 교훈
8. 2023년 국정감사

Ⅳ부. 이런저런 조각들 (2021. 11. 9.~2023. 11. 10.)

1. 국립춘천병원 업무협약 단상
2. 물드는 마음
3. 최후의 전선, 인천사무지소(석탄 비축장)에서
4. 검은 사나이들의 불꽃
5. 마치면서

출판사 서평

한국의 역사가 담긴 석탄공사와 그 석탄공사에서 마지막을 보낸 저자의 이야기

이 책은 한국의 첫 번째 공기업인 석탄공사에 취임하면서 퇴직하기까지의 이야기와 서사를 담은 자서전이다.

2021년 11월 9일, 저자는 대한석탄공사에 제40대 사장으로 취임하였다. 석탄은 한국과 부흥기를 함께하였으나 지금은 역사의 한 부분으로 잊혀지고 있다. 저자는 석탄공사에 사장으로 취임하였을 때 1호 공기업의 수장이라는 자긍심과 동시에 역사의 그림자를 느끼게 되어 두 마음이 교차하였다고 한다. 석탄공사에는 재정이나 근무자들의 연령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저자는 강원도 원주에서 전라남도 화순까지 하루에 다녀오는 등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였다. 때로는 정장과 넥타이를 하고 때로는 광산 작업복 차림으로 현장을 누볐다.

영광의 끝자락, 역사의 뒤안길로 가고 있는 석탄공사이지만 저자는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석탄공사가 장식했던 역사의 페이지들과 그들의 이야기를 누구보다 귀하게 생각하였다. 그렇기에 그리 길지 않은 사장직에서도 최선을 다할 수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태양이 지지 않으면 어찌 내일이 있겠는가. 석탄공사가 남긴 빛나는 업적에 힘입어서 나를 포함한 모두의 내일이 찬란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지는 해 속에는 내일이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가슴에 품고서 말이다.”

이 책의 제목인 “지는 해 속에는 내일이 있다”는 말은 저자가 석탄공사를 바라보며 느낀 것을 한마디로 표현한 것이다. 저자는 작아져 가는 석탄공사에서 누구보다 뜨겁게 일했다. 무엇이든 과거가 있고 현재가 있으며 미래가 있다. 아무것도 아닌 듯 보이는 현재에도 찬란한 과거가 있었다.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 역사의 한 단면인 석탄공사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