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 그 여자

그 남자 그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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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성에 대하여 심하게 부끄러움을 타던 남자는 이제는 세월과 함께 단련이 되어 많이 변했다. 오히려 여자가 남자의 손 끝에 닿으면 긴장하여 작은 경련이 일 듯이 떠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나 절정이 지나면 시들어지는 것처럼 남자는 이러한 생활에 이제는 회의가 들기 시작했다. 그런 그 남자 앞에 나타난 약간 태닝한 듯 보기 좋은 구릿빛의 피부를 가진 그 여자가 나타난다. 함께 춤을 추며 가까워지는 두 사람, 그 남자는 여자에게 애인이 되어 줄 수 있냐며 고백한다.
저자

신영호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는 일반 회사원입니다. 머릿속에서 맴돌기만 하는 이야기의 조각들을
모아서 지면으로 옮겼습니다. 덜어내면 마음이 가벼워질 것이라 기대했으나 글 쓰는 작업을 하는 동안 오히려 그 이야기의 뜨거움에 푹 빠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충남 바닷가 작은 마을에서 글 쓰는 일과 책 읽기, 걷기로 또 다른 삶을 꿈꾸고 있습니다.

yhshin-@naver.com

목차

1. 새로운 만남
2. 처음입니다
3. 흙탕물에서 연꽃은 피어나고
4. 리듬을 타고
5. 바쁘게 만드는 남자
6. 남자의 고백
7. 수은등 불빛 아래에서
8. 신혼여행
9. 초야
10. 규칙적인 사랑
11. 완벽한 관계
12. 혼자만의 여행
13. 보이스 피싱
14. 임신
15. 변하는 그녀의 모습
16. 그녀의 창문
17. 완경
18. 마지막 여행
19. 여자가 가는 길

출판사 서평

새로운 만남은 설렘을 준다. 그리고 그 설렘 속에 사랑이 피어나기도 한다. 여기 그 남자와 그 여자도 그러했다. 하지만 이 두 사람의 만남은 일반적인 다른 커플에 비해 다소 독특한 점이 있었다. 그 여자는 아이 둘이 있는 유부녀이며, 그 남자는 전처와 이혼 후 돌싱이 된 남자라는 점이다. 그 남자보다 나이도 많고 유부녀이기까지 한 그 여자는 남자의 고백을 거절하려 하지만, 그 남자는 그 여자를 설득한다.

“우리 같은 나이에 유부녀 유부남이 아닌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지금 나이에 싱글로 있다면 그러고 있는 사람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지. 문제는 저에게 있는 것이지 그쪽은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유부녀라고 해서 춤추러 갈 수 없고 남자친구 있으면 안 된다 하는 법이 있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 〈수은등 불빛 아래에서〉 중에서

신영호 저자의 소설 《그 남자 그 여자》는 40대 남녀 주인공의 로맨스를 그린 소설이다. 소설은 두 사람의 첫 만남부터 마지막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두 사람은 내일이 없는 것처럼 서로 사랑하고, 먼 훗날 같이 살 것을 약속한다. 그렇게 7년 동안 관계를 유지하던 두 사람은 결국 함께가 아닌 각자의 길을 선택한다. 결국 그녀는 자신의 삶을 사는 것을 선택하며, 오랜 방황을 끝내고 가족들 곁으로 돌아간다.

한때 열정을 가득 찼던 두 사람이지만 여자는 가족을 지키길 선택했고, 남자는 받아들일 수 없었지만 새로운 삶의 루틴을 만들기로 다짐한다. 한때 뜨겁게 사랑했던 둘은 결국 헤어졌다. 하지만, 슬퍼하기보단 씩씩하게 새로운 삶은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두 사람의 새로운 인생 2막은 서로가 아닌 다른 이들로 채워진다는 사실이 씁쓸함을 자아내지만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행복한 인생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