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알게 될 거야 : 애송이 목사의 시골목회 이야기

살다 보면 알게 될 거야 : 애송이 목사의 시골목회 이야기

$20.00
Description
상처가 많은 교회, 어쩌면 상처만 있는 교회,
이들에게도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함께 사는 시시콜콜한 시골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의 삶에도 함께 살아나는 이야기가 넘쳐 났으면 좋겠습니다.”

자칭 ‘애송이 목사’인 이귀현 목사의 시골목회 야이기를 담은 에세이 《살다 보면 알게 될 거야》는 도시에서 목회를 하다 두메산골 무주에 대유교회의 담임목사로 부임을 받으면서 겪은 지난날들을 기록하고 있다. 오늘도 저마다의 광야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위로가 되길 바란다.
저자

이귀현

저자:이귀현

두아이와평범한일상을살아가는아빠이다.시선이닿는곳마다,발딛는모든곳마다하나님이계심을믿기에목사가되었고,주어진곳에서하나님의세미한음성을들으며담백하게살아가기를꿈꾸는한량이다.성경에매몰되지않고,성경을투과하여자기삶에서나름의꽃을피우는이들을응원하며,광야같은척박한인생길을살아가는이들에게조그마한그늘이되고자‘길벗’을자처하고있다.

전북대학교에서고분자공학(B.S.)을전공하고,한일장신대학교신학대학원에서목회학석사(M.Div.),사회복지학석사(M.S.W)를졸업했다.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교육대학원석사(M.A.C.E.)과정을마친후기독교교육으로목회신학박사(Th.D.Min)학위를받았다.

귀향하여시골귀퉁이,무주대유교회어르신들을섬기며시골목사로살고있다.

lex_vivendi@kakao.com

목차


프롤로그/오늘도인생의광야를살아가는이들에게

1장살며,기도하며

최고의선택
영원한방문객
애송이
듣는마음
두날
말한마디
신발장
경계에서산사람들
찬양의속도
죽었다깨어도
진정한낙원
첫나들이
엄니!엄니!
곁에선사람들
대청소
작은행복
누구에게무엇이되어
참전용사
화재사고
이방인의시선으로
하나님의동역자
책임지는사람
가장두려운말
냉면심방
복숭아천사
긴추석
그러려니
달빛내려앉다
추수감사절
김장
뻥튀기
갑작스러운제안
불편한사람?불쌍한사람!
안갯속에서
어머니의미소
대설주의보
잠시멈춤
어둠속에십자가
씨뿌리는사람들
지네의습격
작은그늘
물난리
콩터는소리
재난지원금
용납
아버지의손

2장살며,사랑하며

채찍질
경운기사고
깜빡깜빡
가을,농촌의오후
아이들의미소
민들레홀씨되어
붉은십자가
맥심커피
나의마지막목사
보고싶은얼굴
타산지석
떠나는목사
특별한낡음
고장난손
교회담밖으로
성탄인사
호박위로
손썰매
뒷길
산길을따라
무엇과싸우는가
자녀는
온기
아지랑이
아름다움
경계
노인의시간
시골아낙의영성
어른의세월
농부
가는시간
꿈만같아요!
동행
보이지않는기준
마음이닿다
인생
그대가나에게스승이다
상추부자
너와나
농약치기
아이스크림
포기하지말라!
한마을,두교회이야기(하나)
한마을,두교회이야기(둘)
함께살다
새벽기도

3장살며,노래하며

함께사는것
시골목회
중점
갑작스런이별
잠간의위로
관해난수
세번의장례
걷다보면보이는것들
3년의시간
바사삭
동물보다사람이
사막
한이유
나의고향
등유1드럼
탕자의눈빛
까치밥
북극성
감추어진비밀
이추위가지나고나면
미스터트롯
법과마음
주은혜임을
털슬리퍼
동병상련
새겨진발자국
초조한기다림
긴기다림의끝
암시랑토
어머니의새벽
쉬쉬하는이야기
나는이곳에왜서있는가?
시간에흘려보내면자국조차남지않으리라
살얼음걷기
죽을일
나의길
봄의시작
둥지
보상
농촌의현실
자기하기나름
우리의위로는어디서오는가?
인조잔디
내일일은난몰라요
두가지기도(하나)
두가지기도(둘)
분노의호미질

4장살며,살아가며

담을넘어서
무슨부귀영화를누리겠다고
봄과인생
때마다
시골생활
이방인
황금카네이션
그러니그것으로충분하다
제자리
당귀꽃
추자
선을향한투쟁
7월의눈보라
선넘으면
사명
덩그러니
문제투성이
추석풍경
추석유감
오디청
행복
6년근미소
이놈의농사

임자
참못된나라
초면
늦은밤
최소한
부모님과함께드리는예배
20년만의예배
상수
어른
옛사진
오일장뒷모습
오늘도수리중
고생
함께걷기
과거의굴레속에서
고추농사
오늘의온도
덕분에
팔순잔치
죽어야끝나지!!!
아들이뭐길래!
무채색인생
사랑이많으신하나님
마지막이사
꽃길

에필로그/이또한사랑이어라!

출판사 서평

“젊으신분이왜시골에오셨습니까?”
“이곳에도하나님은계십니다!”

《살다보면알게될거야》는이귀현목사가도시에서벗어나시골에서목회활동을하는과정과이로인해겪는다양한경험들을담은에세이다.이책은상처가많은교회와그교회에서의갈등을해결해가는일련의과정들을솔직하게그려내며,그속에서때로는상처받고,때로는위로를받는다.

기대하던것과는다른시골의일상,도저히감당할수없는다양한모습의막막함,그리고그뒤에숨겨져있던거대한감정의소용돌이는절망으로이끌었고,그돌파구로저자는글을쓰기시작했다.상한감정을정리하여다른이들에게전달하지않기위해,때마다부어주시는은혜와돕는손길,동행하시는흔적을잊지않고돌아보기위해.그기록들이모여어느새시간에새겨진간증이되고,그속에서새로운사실을발견하기도한다.

하루하루가변함이없이일정한시골생활이지만막상살아보니일상속에수많은보석이박혀있다는사실이다.성도들이보석이고,믿음으로사는일상이보석이다.하루하루쌓여가는평범한일상속에서보석과같은은혜의분량들을찾아가고,발견해내는것.그것이힘든시골목회를버티게해주는힘이아닐까생각한다.

혼자라면감당할수없는광야의길을가족과성도들과함께걸어갈수있음이‘은혜’이고,‘축복’이고,‘사랑’이다.오늘도누군가인생의광야에서방황하는이들을축복하며,저자는주님과함께걸어가는모든것이이또한사랑이라고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