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꽃 한 송이

나,라는 꽃 한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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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시화집은 위로 시집이다. 삶의 긴 여로에서 잠시 쉬어 가는 쉼터 같은 곳으로 가슴 따스한 위안, 살아 있는 기쁨, 삶의 깊은 통찰을 주는 고즈넉한 공간이다. 3개의 테마로 구성된 이 시화집은 1부에서 삶을, 2부에서 사랑을, 3부에서 사람을 노래한다. 저자는 이 작은 콘서트에 당신을 초대한다. 당신은 당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새삼 알게 될 것이다.
저자

마주한

저자:마주한

여행하며글을쓰는바람구두

목차

작가의말

1부삶을기억하라
며칠후
채송화
청하지않은손님
늦패랭이
길섶의작은꽃
물망초
나,라는꽃한송이
누가내게꽃을준다면
버찌나무한그루
늙은버들
통정
만리향
뒷골목목련

2부사랑은삶의원천이다
단하나의이름
사랑,초롱꽃
당신
심다공증(心多空症)
피안의당신
제라늄당신
꽃사태
이중주
오라,사랑아
이별
맥주와당신
폭설
하루
하루씨의초대

3부선량한믿음을!
빛밝은날에는
짧은아침
카슈가르에가면
목단가옥
삼류신자의고백
손바닥위,나에게쓴편지
행진
어리석은휴머니스트
어머니의말씀
초승달
양철지붕
연극이끝날때까지
한잎

부록사랑의천사

출판사 서평

저자는자신을어리석은휴머니스트라부른다.“몰염치한시대,눈의순결앞에서무릎을꿇고울던사람,진실의거울앞에자신을비추어보던사람,그런사람이더욱그립다.”라고그는말한다.그는작은꽃에게서도삶의의미를발견하는섬세한감성의소유자이며,사랑의진실을믿는로맨티스트이며,사람을끝내저버리지않는휴머니스트이다.

유아독존(唯我獨尊).이시화집의주춧돌이다.저자의말처럼이는나만홀로존귀하다는말이아니다.개개의모두가귀한존재라는뜻이다.자신이얼마나소중한존재인지를알때타인을,그리고삶을,더없이사랑하게된다.그는표제시에서이렇게노래한다.

세상에나보다귀한존재가없어
나보다귀하지않은존재또한없고
누구나다소중한
나,라는꽃한송이
-「나,라는꽃한송이」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