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행복이지 뭐

이게 행복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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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게 행복이지 뭐》는 조재형 저자의 시/산문집으로 60편의 시와 25편의 산문, 총 85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스스로를 “작가도 아니고, 시인도 아니”라고 표현하며 “그저 오랫동안 머금고 있던 감성들을 조금씩 쪼개어” 여기에 싣는다고 말한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이 추상적인 질문에 다정히 해답을 찾아가는 저자만의 여정은 자연스레 독자에게 위로로 다가간다.
저자

조재형

저자:조재형

시인도작가도아닌제가오랜세월덕분에처음독자님들과함께합니다.여기오셔서작은여유와작은행복으로공감하며잠시일상을잊을수있다면좋겠습니다.독자님들자리는늘비워두겠습니다.

목차


제1부시

일탈(逸脫)
우리가사는의미
붓끝에서
우리는
하루
생(生)은무한이어라
언젠가는
눈내리는밤
세월(하나)
그래
밤에
너와나의사랑아
그리움의끝
당신의목소리
약속(하나)
가을에오는외로움
기억의저편
할머니의웃음
라디오
가을서정
맨드라미도꽃인걸

낙엽이내린거리
꽃과나비
너와나의세월
가로등
쓰러져서행복하리라
기다림
또하나의나
이렇듯사랑할수있음은
도마의하루
구멍
가을바다에서면
세월(둘)
비탈길
약속(둘)

돌멩이
낡은주전자
쇼핑
첫눈

쓸쓸함에대하여
나의님이여
모과나무이야기
가족
수첩
어제와다른오늘
여백
세월(셋)
빗속의해후
바다의속삭임
이게행복이지뭐
너는조화일뿐
봄날스케치
인연
순수의열정으로
사랑은아직도가슴에머물러있다
엄마
인생은소풍

제2부여담

고운눈물
운동하세요?
도전의매력
배움의미학
실력이는다는것
정말그럴까…
그놈의집중력
사랑은배려하는마음
세월1
점하나
블로그와나는…
음악은묘약
내맘대로안되는것들
크리스마스의추억
사랑의유효기간
꼬부랑나무
변화…필요없어
지금쯤
궁합
더위와추위
걸리지말자
조화
세월2
인생은소풍
욕심이없어서좋다

출판사 서평

단정하고따뜻하게‘행복’을묻다
한사람이써내려간무수한감정이응축된‘행복일기’

행복이란무엇일까?이추상적인질문에명확한해답이있을수있을까.한가지확실한것은행복은기쁨과웃음만으로이루어지지않는다는것이다.슬픔을기쁨으로희석시키고,기쁨이다시슬픔으로단단해지는,그상호작용의과정속에서피어나는것이행복이다.

『이게행복이지뭐』는그상호작용의과정을전제로한‘행복일기’라고할수있다.시와산문이결합된해당책은여러작품을통해무수한감정을넘나들며어차피복잡한세상“욕심없이사부작사부작웃음으로엮어가보자”(「이게행복이지뭐」부분)는태연한태도로도달하게되는과정을지녔다.

1부인시는자유에대한갈망을강렬한문장으로표현한「일탈(逸脫)」을비롯하여총60편을실었다.2부인여담은“남자치고는눈물이좀있는편”인자신의경험을통해‘눈물의가치’를전하고있는「고운눈물」을비롯하여총25편의산문이수록되어있다.

“남은삶의첫날인오늘이
좋은사람들의인연의장으로
가득채워지기를소망합니다”(인사의말씀중)

위인용구가말하듯저자의집필은끝났지만『이게행복이지뭐』의여정은이제부터시작이다.저자의시와산문을통해울고웃을무수한인연들의가능성을열어둔해당책은늘당신의곁에있을것이다.위로와응원을건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