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속 행복 부싯돌 협동학습

교실 속 행복 부싯돌 협동학습

$15.00
Description
포항협동학습연구회 10주년을 기념하며 연구회를 지켜 온 5인방 선생님들이 그간 10년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다. 유행하는 교육방식의 변화, 코로나19 사태 등 협동학습이라는 교육철학을 지키는 일은 결코 녹록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협동학습을 지켜 온 것은 모두가 참여하는 주체적이고 민주적인 협동학습이 아이들을 건강하게 길러 낸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혼자였다면 하지 못했을 일은 함께라서 해낼 수 있었다. 포항협동학습연구회가 탄생하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배움을 넘어 서로의 삶 속으로 스며든 선생님들의 협동학습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

포항협동학습연구회

저자:포항협동학습연구회

2013년협동학습연수를시작으로함께공부하고성장하여경북각지의1급정교사자격연수,신규교사직무연수,학교단위직무연수강사로활동하고있다.

'어떻게하면좋은수업을할수있을까?'에서시작했던발걸음이삶의힘겨운순간마다의지가되어주는모임으로거듭났다.

협동이삶이되는공동체를꿈꾸며수업과관련된변화들속에서협동학습이란중심을잡고배움과삶을잇기위해노력하고있다.

목차


Prologue

1장협동학습을만나다
가.만나다,협동학습
나.모이다,사람들

2장협동학습을배우다
가.아하!협동학습의원리
나.프로교사검은띠!협동학습구조

3장협동학습,교실문을열다
가.‘함께’빚어낸공동수업지도안

4장협동학습으로물들다
가.온작품읽기로스며드는협동학습
나.영어로꽃피우는협동학습

5장협동학습,계속되다
가.아직도협동학습?
나.여전히협동학습!
다.코로나에도타올랐던작은불꽃
라.떠나지못하는사람들

포협10년을함께하며…
Epilogue

출판사 서평

-협동학습과교사공동체는왜필요한가?
-교사공동체의삶10년,그여정을되돌아보다

『교실속행복부싯돌협동학습』은2013년부터협동학습을연구하고교육에도입해온포항협동학습연구회의10주년을기념하는책이다.포항연구학습연구회가시작하여오늘에이르기까지의시간이오롯이담겨있는이책은교사공동체와협동학습에대한열정이가득하다.

협동학습은기존의강의식,주입식수업과다르게토론,놀이등다양한방식을통해학습자가주도적으로학습행위를하도록하는교육방식이다.교사는학습자에게지식이나도덕관념을일방적으로전달하지않고스스로터득하도록유도한다.때문에교사입장에서는기존강의식보다준비할것이훨씬많을수밖에없다.그러나이책의선생님들은퇴근후피곤한몸을이끌고모임에참석하여토론하고책을읽고강사를초청하여교육을받는다.또한수많은교육사조의유행과코로나19라는초유의사태까지겪으면서도협동학습을묵묵히지켜왔다.

결코녹록지않았을여정을걸어올수있었던것은혼자가아니었기때문이었다.아이들이다함께머리를맞대고문제를푸는협동학습처럼교사들도함께협동하고의지하며10년을걸어온것이다.이러한시간이쌓이고쌓여교사들의가치관까지바꾸게되었다.처음엔단지멋들어진수업을하고싶어들어왔다가협동학습을함께연구하면서협동하는사람으로바뀌게되었다는후기처럼협동학습은이제교사들의삶속에깊이스며들었다.

책에는포항연구학습연구회의역사뿐만아니라연구회를진행한회의록,공동수업지도안등의교수학습지도자료가담겨있다.교과별,학년별,수업방식별로다양하게수록되어있어교사들에게좋은참고자료가된다.수업지도안뿐만아니라학급을운영할때목표를설정하고시기별로실천하는방법도수록되어있다.협동학습을단지기술로만활용하지않고하나의교육철학으로서아이들을지도할수있는가이드라인을제시한다.

코로나19가한창기승을부리던시기,‘협동’이라는단어는찾기어려웠다.교실에서함께생활하기는커녕서로의얼굴로모른채보내야했던그시간속에서교사들은교육의위기를절감해야했다.코로나19는수그러들었지만그때의상흔은여전히남아있다.관계의부재속에서는교육이이뤄질수없다.이러한상황속에서협동학습은공동체를회복하고건강한교육을할수있는길을제시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