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르는생명,그것은찬송이었다』에서
이백성은내가나를위하여지었나니나를찬송하게하려함이니라(이사야43-21)
말씀의근거로찬송적우주론을김준식시인이본격적으로제기하고있다.
김준식시인은찬송을,우주를여는가장위대한존재의반열로올려놓았다.
〈김호일,중앙대명예교수〉
기독교시집인『차오르는생명,그것은찬송이었다』는저자의고백적시들이담겨있다.제1부에서는저자와하나님의관계고백적인시들이담겨있으며,제2부에서는의와참으로소리로찬송을접근하고있다.제3부에서는그동안저자가작곡한찬송들이수록되어있으며,가사하나하나에주님의인도하심과감사의찬송이담겨있다.제4부에서는찬양공동체의시로공동체한사람한사람이주를바라보며찬송의울림을적은시이다.마지막제5부에서는성가곡합창속에서선한울림을그리며,우리의삶이주의은혜속에서이루어진다는저체적인고백이담겨있다.
저자는찬송의존재를우주가열리는숨결의존재,찬송을우주가운데가장위대한존재의반열에올려놓았다.과학자들에의하면우주의시작은기본입자에서시작되고있지만,시인은우주의시작이찬송에서부터시작되었다고한다.찬송에는선한울림의파동이있었기때문이다.이파동이우주를열리게하고,생명의본체가탄생하는결정적계기라고본다.
저자에게찬송은단순한종교음악을뛰어넘어창조의근본원리이며,인류구원의길이다.찬송은날마다새생명을창조케하고부르신곳에주의인자함이있다.이책은찬송을통해우주의창조와삶의깊은의미를탐구하고,독자에게찬송의아름다움을전하고자하는저자의노력이담겨있다.저자는찬송을통해인간의영적탐험을이야기하고,독자에게심오한의미를전하며마침내찬송은우주를열리게하는파동의존재임을주장한다.이책은우리의일상에찬송이어떻게녹아들어가있는지생각해보게하며,우주와찬송의조화로움을시를통해경험하게한다.